경복궁 할머님 유기견 보호소에 큰 불이.. 그곳에서 살아남은 경복이

조회수 2019. 6. 6.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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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이와 함께할 가족을 찾습니다.

경복궁 근처에 작은 유기견 보호소가 있어요. 할머니가 동네에 오갈 곳 없는 강아지들을 거두면서 생긴 보호소에요. 이곳에는 20여 마리 강아지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었는데요.


지난 5월, 할머니 댁에 큰 불이 났어요. 불길은 많은 아이들의 무지개 다리 너머로 데려가고 말았지요. 오늘 소개하는 경복이는 그 불길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아이예요.

나이는 2살로 추정되고 남자아이예요. 조용하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평소에는 있는지도 모를 만큼 조용하지만 사람과 함께할 때는 애교가 참 많은 아이입니다.


다만, 많은 강아지들 속에서 항상 부족한 생활을 해왔던 탓인지, 질투도 약간 많은 편이라 여러 마리와 함께 생활하는 것 보다는 혼자 자랄 수 있는 환경이라면 더 좋겠어요. 경복이의 가족이 되어 주실 분 계실까요?

입양은 큰 책임이 따르는 일입니다. 입양을 결정하실 때는 함께사는 가족과 충분한 상의를 하고 결정해주세요. '유엄빠' 인스타그램으로 DM을 보내주시면 되고, 입양신청서를 꼭 작성 하셔야 합니다. 입양 후에도 계속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도와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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