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농장에서 태어났어요. 세상은 그곳이 전부인 줄 알았어요.

조회수 2019. 4. 25.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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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개월 / 수컷 / 믹스

라떼는 대구의 한 개농장에서 태어났어요. 참 이상하게도 근처에는 강아지 보호소가 있었는데요. 그 강아지 보호소에 자원봉사를 갔던 한 봉사자에게 발견되어 구조되었어요.


당시 구조된 아이는 모두 3마리 새끼로 이제 태어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가였어요. 얼마나 관리를 엉망으로 했는지 아이들은 모두 파보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지요.

결국 세 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어요. 그리고 나머지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는 구조한 봉사자가 직접 입양을 했다고 합니다. 참 다행이죠?

라떼는 마지막 남은 한 마리 강아지입니다. 몸이 좋지 않아 한 동안 고생도 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활발하고 건강한 라떼가 되었어요. 입양을 고려하실 때 전혀 걱정하시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뛰는 모습만 봐도 알 것 같은데요. 참 사회성이 좋고 밝은 아이예요. 이 아이이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가족을 찾습니다. 이 아이의 탄생은 너무 매정하고 힘들었지만, 세상이 밝고 행복하다는 걸 꼭 알려주세요.

입양 문의는 유엄빠 인스타그램 DM으로 문의하시면 되고요. 입양신청서 작성은 물론, 입양 후에도 유엄빠가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도와주셔야 합니다. 함께 사는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결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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