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 품종은 뭘까요?
조회수 2019. 3. 11. 10:50 수정
품종도 컬러도 가장 흔한 길고양이 스타일.
일본에 아이리스 오야마라는
고양이 용품 업체가 있는데요.
매년 고양이 인구(?) 실태 조사를 해요.
올해도 어김없이 발표되었는데~
결과를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일본 집사들은 어찌 살고 있을까요?
조사에 응답한 사람은 978명입니다.
작년보다 조금 줄었군요. (지난해 1,169명)
눈의 띄는 점은 여성이 734명,
남성은 244명으로 여성 집사가
남성 집사를 크게! 웃돌았어요.
집사 978명이 기르는 고양이는
모두 1,702마리였는데요. 가장 많이 기르는
묘종은 다름아닌 '믹스'였습니다. (평범...)
무려 1007마리나 되었다는군요 :)
그 뒤를 아메리칸숏헤어(77마리)나
스코티시 폴드(66마리) 등이었어요.
가장 많이 기르는 고양이 컬러도
카지토라라 부르는 검은 줄무늬가 있는
갈색 고양이.. 가장 흔한 무늬였어요.
고양이 사랑이 남다른 일본도
기르는 고양이는 뭔가 엄청 평범한 종과
컬러를 좋아하네요. 이유가 있을까요?
이유는 고양이를 들인 계기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처음 집사가 된 계기로
유기묘, 길고양이 보호(41%)가 1위 였어요.
유기묘 센터로부터 입양이 14.4%,
브리더로부터 5.3%였고, 샵에서 산 경우는
전체 12.7%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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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사는 입양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품종도
색깔도 가장 많이 보이는 종류가 되었겠죠?
집사문화(?)가 오래되었기 때문일까요?
집에 키우는 냥이는 어디서 만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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