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

요즘 반려동물 사료나 간식 중에 저알러지 표시가 있는 것들이 많이 보여요. 알러지 유발이 적다니 좋긴 한데, 내 강아지에게 어떤 알러지가 있는지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당장 큰일이 나는 것도 아닌데 동물병원에서 알러지 검사를 하자니 비용이 많이 나오고, 그렇다고 안 하자니 찜찜한 게 알러지죠.

하지만 알러지는 심한 경우엔 쇼크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 무서운 반응이랍니다...!! 그러니 큰 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미리 알러지 반응을 체크하면 좋겠죠?

1. 평소보다 몸을 자주 긁거나 핥아요!

원래 강아지들은 자주 몸을 긁고 핥지만 평소보다 빈도수가 잦아졌을 경우에는 알러지를 의심하셔야 해요~ 때론 피부발적이나 탈모가 생기기도 해요.

2. 갑자기 눈물량이 많아지고 눈 주변에 이물질이 껴요!

특히 환절기, 황사철이라면 알러지부터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눈물이 갑자기 많이 나는 건 안구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 진찰을 받아보세요!

3. 그 외 증상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고양이처럼 털뭉치 같은 것을 토하거나, 산책 후에 발바닥을 핥는 것도 알러지 증상 중 하나! 캐치하기 어려운 것들이니 세심하게 관찰해주세요~

Q.

알러지 반응이 있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아요?

A.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봄철같은 환절기에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하시고, 외출 후에는 피모 보호 기능이 있는 저자극 샴푸로 깨끗히 씻겨주세요. 또한 집 청소를 자주 하는 것, 반려견 잠자리에 비닐 커버를 씌워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알러지는 단기 반응이 아니라 몇 주에서 몇 년에 걸쳐 발생하는 장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해요. 게다가 특별한 원인이나 대처방법이 없어서 관리해주기도 어렵죠. 그러니 일상 속에서부터 알러지를 예방해주시는 게 좋겠죠? 곧 환절기니 미리 관리해주셔서 반려견을 알러지로부터 보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