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는 동물을 촬영한 어느 사진작가
조회수 2018. 12. 26. 15:30 수정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이 분은 호주의 동물 사진작가 알렉스 선스(Alex Cearns)입니다. 동물 사진으로 200개가 넘는 상을 받은 저명한 포토그래퍼죠.
오늘은 알렉스 선스의 작품 중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사진들이 있어 찾아왔어요. 바로 장애가 있는 동물들의 사진이죠. 작품들을 둘러보실까요?
사진 속 친구들은 병을 앓거나 사고를 당해 장애가 생겼다고 해요. 알렉스 선스가 운영하고 있는 스튜디오 'Houndstooth Studio'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가면 더 많은 작품들이 있어요!
몇몇 분들에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녀는 동물들에겐 장애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해요. 사람은 장애 유무로 행복과 불행을 가르곤 하지만, 동물들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금'을 산다는 거예요.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어쩌면 장애와 비장애는 사람이 만들어낸 기준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완전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알렉스 선스. 그녀의 작품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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