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에 들어간 고양이를 꺼낸 고양이
조회수 2018. 11. 30. 14:00 수정
얼른 나오라냥~
급하게 차를 타고 나가야되는데 엔진 부근에서 고양이 소리가 난다면...?
날이 추워지는 겨울철에 흔히 있는 일입니다. 고양이들이 추위를 피해서 근처에 있는 자동차 엔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이 여성분도 자동차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 보닛을 열어보니 아기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런데 겁을 먹었는지 장난감을 흔들어도 나오려 하지 않았어요.
이 모습을 지켜 보고 있던 이웃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묘를 데려 왔습니다. 나이 좀 지긋한 묘르신이었는데요.
묘르신이 "먀아옹~" 하자 아기 고양이가 그 소리를 듣고 열심히 대답합니다. 동족의 소리에 안심했는지 스스로 보닛에서 나오기 시작했어요.
고양이 구출 작전에 힘써준 묘르신 땡큐~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이렇게 겨울철 고양이가 차 안쪽으로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모르고 시동을 걸면 고양이와 사람 모두 위험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지자체, 고양이 관련 단체 등에서 모닝노크 캠페인을 하기도 했는데요. 차 시동을 걸기 전에 보닛을 한 번 두드려 고양이가 스스로 나오게 하는 것이에요.
간단한 행동으로 사람도, 고양이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차 시동을 걸기 전에, 자동차 보닛을 한번 콩콩 두드리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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