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에 이끌려 강아지 간식 먹게 된 썰
조회수 2018. 11. 1. 12:00 수정
주의! 져키의 냄새에 현혹될 수 있음
저는 제 반려견에게 간식을 먹이거나, 리뷰를 쓸 때 되도록이면 저도 맛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일종의 마루타) 워낙 제 반려견이 위장이 약한 친구이기도 하고, 동물 병원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죠...
사실 강아지 간식이 냄새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몇몇 간식들은 먹기 전에 쉼호흡을 해야 할 정도죠. (저는 회도 못먹는 비위 약한 녀자라구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져키 시리즈는 달라요! 매우 단호하게 장담합니다. 패키지도 편의점에서 가끔 사먹던 젤리와 흡사하고, 내용물에서도 패키지 만큼이나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나거든요.
지퍼백 형태로 되어 있는 이 져키는 윗부분을 열자마자 요구르트 냄새, 비타민 음료 냄새가 코를 급습합니다. 문득 지퍼백의 존재 이유가 신선도 유지가 아닌 냄새를 가두기 위함이 아닐까란 의문이 듭니다. 냄새를 맡는 즉시 뭔가에 홀린 듯 먹게 되거든요. 저처럼 사람 간식인지 반려견 간식인지 헷갈리는 분들 분명히 있을 겁니다. 지퍼백은 저같은 멍청이 방지용 지퍼백인거죠.
아무튼,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물론 다른 강아지 간식에 비하면 정말 먹을만 했죠. 강아지 간식인데 내 입맛에 어떻든 무슨 소용인가요. 내 아이한테만 좋으면 되죠. 제 반려견은 봉지를 뜯자마자 만사 제쳐두고 뛰어오더라구요.
비타져키에는 비타민 B와 D가 첨가되어 피로 회복에 좋으며, 요구르트져키는 장 건강을 활발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간식이지만 일일권장량이 있다고 하니 참고해 급여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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