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 깎는 법 정확히 알고 계세요?
혹시, 강아지 발톱 손질이 걱정인 분 없으신가요? 어려운 건 아닌데, 아이도 가만있지를 않고, 잘못하면 피도 나고.. 괜히 무서워서 항상 '병원에 가서 해달래야지!'라고 미루는 분 없으신가요?
가장 올바른 강아지 발톱 손질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산책! 자연에 있는 동물이 때때로 발톱을 깎을 리도 없고, 보통은 땅과 마찰을 통해 적당히 갈려 나가는 게 보통인데요. 산책을 게을리하면 손질이 필요해지죠.
개통령 강형욱 대표는 모 방송에서 도마와 사포로 발톱을 손질하는 법을 소개한 바 있어요. 산책하더라도 앞발톱은 잘 갈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그 이유죠. 이것도 전제는 뒷발톱은 산책을 통해! 랍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냉혹한 법, 매일 같이 산책으로 아이를 달래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많아요. 또 산책을 하더라도 주로 거니는 땅의 재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보통 강아지 전용 클리퍼로 발톱을 깎아줘요. 강아지 발톱에는 Quick이라는 혈관이 흐르는 부분이 있는데요. 너무 짧게 자르면 피가 나는 원인이에요.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걱정인데, 발톱을 햇살에 비춰보면 흐릿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그 상태로 발톱을 손질할 수는 없으니 자주 보고 연습해서 감을 익히는 수밖에 없어요.
발톱을 깍일때는 조용하고 아득한 장소에서 아이를 안고 안심시키며 깍아주는 게 좋아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지혈제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요. 강아지가 너무 움직인다면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조금 기다려주세요.
절대! 사람 발톱깎이를 써서는 안 되요. 사람과 강아지는 발톱 모양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용 제품을 쓰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위 사진처럼 가위 모양 제품을 가장 많이 씁니다.
강아지 발톱 관리에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입니다. 잊지 마세요. 만약 불가피하게 클리퍼를 써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반드시 애완동물 전용 클리퍼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필요하시다면, 집에 아직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하나 정도 구입해 두시는 건 어떨까요? 하지만 역시.. 산책이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