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껌, 이가 아파!! 아기 강아지와 노견을 위한 껌간식
주인이 또 어디선가 껌간식을 가져와서는 내 앞에 던져주며 웃었다. 멍청이! 너는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줄 알지만 나는 이 간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 껌은 나한테 너무 크고 딱딱해. 아무리 씹고 물어 뜯는걸 좋아하는 나라도 이건 너무 힘들어.
그런데 너는 내가 힘들어 하는 줄도 모르고 계속 똑같은 껌을 갖다줘. 내가 얼마나 짜증나게요~ 잘 들어 주인. 껌간식이라고 해서 아무거나 다 가져오는 거 아니야. 껌간식이 다 거기서 거기인거 아니냐고?
내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긴 해도 사실은 네가 가지고 있는 이보다 약해. 그리고 나는 덩치도 작잖아. 만약에 진짜 좀 얘 같이 완전 덩치 있는 강아지라면 모를까. 나는 입도 작단 말이야.
이런 나에게 너무 크고 딱딱한 껌을 가져다주면 나는 어쨌든 씹을게 필요해서 사용하기는 하겠지만 별로라고! 아파! 내가 씹다가 얼마 안가서 방구석에 쳐박아 놓는거 못봤어? 왜 자꾸 똑같은걸 가져오는거야. 나같이 엘레강스한 강아지한테...
그러니까 껌간식 들고 오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이게 크기는 적당한지, 너무 딱딱하지는 않은지! 내가 이렇게 다 하나씩 알려줘야겠어?
나같이 입이 작고 이가 약한 강아지에게는 약간 힘줘도 부스러지거나 말랑말랑한 껌간식을 가져다줘.
칼라먼치껌은 소가죽과 쌀로 만들어져서 바삭바삭하고 내가 쉽게 먹을 수 있어. 두께도 적당하고 이 정도 크기면 나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먼치껌이라는게 소가죽이랑 쌀로 만드는 껌인가본데 이 껌간식은 소가죽도 엄선된 천연 가죽만 썼어. 이상한 것 같으면 내가 냄새 맡고 안 먹을거니까 걱정마.
다른 강아지 친구들이 나한테 말해줬는데 자긴 다른 먼치껌은 맛 없어서 안먹었는데 이 먼치껌은 너무 맛있대. 그리고 별로 안 비싸. 맨날 지갑들고 덜덜 떠는 너도 살만할걸! 어때 합리적이야?
그러니까 나 네가 맨날 사오는 이상한 껌말고 이거 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