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

프랑스 파리의 패션 포토그래퍼 뱅상 플로레(Vincent Flouret)는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반려견 맥스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다!

뱅상은 LA에 위치한 시보호소에서 유기동물들이 하루 빨리 입양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한 뒤로부터 동물 촬영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자신이 평소에 촬영하는 주제들, 하이패션 모델처럼 자신의 반려견 맥스를 꾸며보았다. 그 모습이 생각보다 아주 자연스러웠고 뱅상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인 마돈나의 뮤직비디오 장면과 앨범 커버를 반려견 맥스와 함께 촬영해보기로 했다.

일명 맥스돈나(Maxdonna)프로젝트. 맥스는 6살이 된 견르신이다. 많은 나이에도 불과하고 뱅상의 반려견 맥스는 팝의 여왕처럼 쟝 폴 고티에 코르셋도 소화해냈고 금방이라도 "Hung up" 뮤직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이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사진들은 뱅상이 직접 만든 홈메이드 코스튬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려운 촬영을 잘 소화해내는 맥스에게도 남다른 재능이 돋보인다.

뱅상은 자신이 촬영한 것 중 'Like a Virgin' 앨범 커버 패러디 사진을 마돈나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포스팅 했을 때 정말 뛸 듯이 기뻤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가수를 향한 사랑과 존경을 담아 찍어낸 사진들이 뱅상 자신에게는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맥스와 뱅상의 작업은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더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