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사랑받지 못한 반려동물이 보이는 네 가지 특징

조회수 2018. 8. 27. 13:2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듬뿍 사랑받은 아이들은 털빛부터 다르다지요?

종일 나만 좋다고 따라다니는 강아지들. 어떻게, 사랑은 듬뿍 주고 계신가요? 한편으론 '나 정도면 좋은 주인이지!'싶다가도, '좀 미안한데..'싶고 그렇죠?

출처: 게티이미지
개는 관계에 아주 민감합니다. 일반적인 반려견의 관계란 반려인이죠.

반려견은 다른 동물에 비해서도 특히나 반려인의 사랑을 갈구하는 친구들입니다. 집단생활에 익숙한 동물이라 관계 형성에서 안도감을 얻기 때문이죠. 반대로 관심받지 못하고 사랑이 부족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반려견에게 관심 부족이란 즉 스트레스입니다. 애정 결핍이 계속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좋지 않은 특징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러분의 강아지는 어떤가요? 혹시 아래 말씀드리는 것 가운데 몇 가지나 해당하시나요?

출처: 게티이미지
하나. 이해할 수 없는 반복 행동들
어릴적 "강아지 꼬리는 왜 잘라요?"라고 물은 적이 있다. "응. 자기 꼬리를 물거든"이란 답변을 받았다.

가끔 아이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상한 행동을 되풀이합니다. 가장 흔한 모습이 꼬리잡기. 자신의 꼬리를 물려는 듯 제자리를 빙빙 돌곤 합니다. 또는 피부에 염중이 생길 정도로 발을 과도하게 핥는 경우도 있어요.


앞발로 다소 신경질 적인 모습으로 머리를 쓸어내리는 모습도 스트레스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면 혹시 관심 부족은 아닌지 살펴봐 주세요. 아! 핥거나 쓸어내리는 행동은 통증이나 피부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둘. 물끄러미 반려인을 응시
슬금슬금 눈치를 보는 건 다 이유가 있다. 물론, 사고 친 다음에도 그러긴 한다.

동물들의 아이컨텍은 사람과 비슷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적의'죠. 사람도 괜히 눈을 빤히 처다보면 싸움이 날 가능성이 높죠? 그런데 동물들은 싸움으로 이어지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훨씬 짧습니다.


또 다른 의미는 어떤 '요구'를 할 때 입니다. 주로 혼난 다음에 쉽게 보이는 모습이에요. '아직 날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도일까요? 혹시 조용히 날 쳐다보는 일이 많다면 조용히 가서 스킨십을 해주는 것이 아이를 위해 좋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셋. 모조리 부숴버릴 거야!
아이들은 스트레스 발산이 필요하다. 그게 장난감이어도 좋고, 지칠정도의 산책(?)도 좋다. 견종마다 다르긴 하다.

먼저.. 가끔 파괴가 생업(?)인 견종도 있습니다.(비글 미안..) 그런데, 평소 그러지 않던 아이가 소파나 침대 시트를 망가뜨린다면 큰 외로움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충분한 사랑을 받고 안정적인 정신 건강을 유지한다면, 당신과 귀엽게 노는 시간 외에는 곤히 잠든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겁니다. 성견은 하루에 15시간 정도를 잔다는군요.

출처: 게티이미지
넷. 불필요하게 짖거나 하울링을 한다.
반려인을 집을 비우면 혼자 짖는 강아지가 참 많다. 다 외로워서 그런다. 노즈워크 강추.

집에 혼자 두는 시간이 긴 강아지들이 특히 많이 보입니다. 외로워 죽겠다는 강력한 신호에요. 보통 이웃 주민들에게 폐가 될까 아이를 혼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처지를 바꿔놓고 생각하면 절대 그럴 수 없을 겁니다.


해결책이요? 외롭지 않게 해주면 좋습니다. 같이 있어 주는 게 가장 좋고, 분리불안에 시달리는 느낌이라면, 노즈워크나 오래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등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뭔가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아이들이 느끼는 사랑이란?
무턱대고 혼내는 건 좋지 않다. 부모님은 내 맘도 몰라. 다 한 번씩 생각해봤잖나

가장 좋은 건 역시 먹고 자고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려인과 충분한 대화나 교감. 마지막은 스킨십이죠. 많이 쓰다듬어주고, 꼬옥 껴안고 낮잠을 주무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 아이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치면 혼내기 마련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너무 속상할 것 같습니다. 엄마가 또는 아빠 보고 싶어 우는 아이를 울지 말라고 혼내는 격이니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