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물릴 뻔한 엄마를 구한 댕댕이

조회수 2018. 7. 25.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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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영웅의 모습입니다."
출처: Paula Godwin의 페이스북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살고 있는 파울라 고드윈씨는 어느 날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걷고 있었어요. 그런데 걷는 도중에 무언가를 밟아 버렸어요.

출처: Paula Godwin의 페이스북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건 방울뱀이었어요. 방울뱀은 무려 살무사과에 속하는 독사과의 뱀이에요! 이 뱀은 깜짝 놀라서 방어하려고 파울라씨를 물려고 했어요. 


그러자 그녀의 반려견 골든 리트리버 토드가 뱀에게 달려들어 엄마를 공격하려는 뱀을 막아 냈습니다. 주둥이를 엄마 대신에 물려버렸지만요.


파울라씨는 "토드가 제 다리 앞으로 뛰어들어 뱀에 물릴 뻔한 다리를 지켜줬어요. 이게 영웅의 모습이랍니다." 라며 토드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출처: Paula Godwin의 페이스북

토드는 아파서 비명을 질렀고 그의 얼굴은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어요. 다행히도 파울라씨는 토드를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갈 수 있었답니다. 수의사 선생님이 해독제를 주고 하루동안 토드를 돌보면서 지켜보았어요.

출처: Paula Godwin의 페이스북

정말 큰일날 뻔했지만 용감한 반려견이 있었던 덕분에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방울뱀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위협 받는다고 느끼는 상황이 아니라면 공격하지 않습니다.


방울뱀의 독은 사람에게 굉장히 치명적인데요. 방울뱀의 독은 사람을 매우 고통스럽게 하고 눈 앞이 보이지 않게 하며, 마비와 호흡곤란을 유발합니다.

출처: Paula Godwin의 페이스북

엄마의 따뜻한 포옹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나자 토드는 한결 나아졌습니다. 주둥이 옆에 여전히 검은 상처가 있긴 하지만 독으로 인해 부어오른 얼굴은 눈에 띄게 가라 앉았어요.


엄마를 위한 용감한 희생에, 토드는 전세계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답니다. 우리 영웅 토드~ 이제부터 맛있는 간식도 더 많이 먹을 수 있겠네요.


토드야 얼른 나아서 엄마랑 맛있는거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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