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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난감은 언제나 환영이라구!

조회수 2018. 7. 12.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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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또 무엇을 사냥해왔을까요?

새로운 장난감을 보여줘도 몇 번 관심을 보이다가 시큰둥 해지는 고양이님들. 


놀이가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을 질려하는 것이라고 해요. 매일 같은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금방 싫증을 낸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양이는 움직이지 않는 장난감에는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장난감에 한 번 도전해봤어요.

티티캣 네이처 써클 캣토이라는 장난감인데요. 소리가 나고 불이 반짝반짝하는 공 장난감이라고 해요. 고양이가 정말 좋아할까 궁금했어요.


공이 있고 깃털도 하나 같이 있었는데 이 두 개를 조립하면 완성이에요. 꺼내보니 공의 한쪽 부분이 더 무거워서 오뚜기 같이 서있었어요.

공 가운데에 원통모양으로 있는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깃털을 끼우면 장난감이 완성돼요.

공의 양쪽을 잡아 당기면 건전지가 들어있는데 건전지를 새로 넣을 때는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야 넣을 수 있더라고요. 확인해보니 이미 건전지는 장난감 안에 들어있었어요.


건전지 소켓 옆에 ON/OFF 버튼으로 불빛과 소리를 켤 수 있는데 껐다 켰다하려면 일일히 공을 열어야 하니 조금 번거롭기는 하네요.

장난감을 켜보니 불빛이 반짝반짝하면서 귀뚜라미 소리가 났어요. 제법 귀뚜라미 같았는데요~ 갑자기 소리가 나니까 저희 고양이도 자다가 일어나서 관심이 가는지 쳐다보았어요.


공을 굴려보니 360도 어느 방향으로도 도르르 잘 굴러가고 일직선으로 굴려보니까 주르르륵 앞으로 나가요. 공이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집사가 장난감을 굴려주거나 흔들어줘야 해요. 


위에 있는 깃털을 살살 흔들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보면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낚일거에요.

저희 집 고양이에게 실험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낯설었는지 장난감을 열심히 관찰하더니 반응이 왔어요. 저희 고양이는 공보다도 깃털 부분을 특히 좋아했어요. 


깃털을 사냥감이라고 생각한 모양인지 뒷발팡팡하며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장난감이 오뚝이처럼 움직여서 고양이의 움직임에 더 잘 반응하네요.


저희 집 고양이는 원래 성격이 얌전하고 나이가 있는 편이라 놀이에 무척 적극적인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 장난감을 좋아해줘서 뿌듯하네요.

쟁여두었던 장난감이 다 망가져서 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한 집사님이라면 티티캣 네이처 써클 토이에 도전해보는건 어떠세요? 


소리 나고 반짝반짝해서 우리 고양이님들이 분명 좋아할거에요. 그리고 새로운 장난감은 언제나 재미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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