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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헤어볼 문제가 심하다면?

조회수 2018. 7. 6.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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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도움 도움!"

고양이는 매일 그루밍을 하면서 자신의 털을 먹게 됩니다. 


세정효과가 있는 자신의 침을 묻혀 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기도 하면서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냄새를 없애고자 하는 본능이에요.

이렇게 입을 통해 넘어간 털들은 고양이의 소화기관에 쌓이게 됩니다. 이 털들은 대부분 소화되어 변으로 배출되지만 배출이 되지 않으면 단단한 털뭉치가 됩니다. 이것을 헤어볼이라고 해요.


헤어볼을 변으로 배출하지 못한 고양이는 1주일에 한 두번 몸을 꿀렁이면서 구토해 자신의 몸에 쌓인 털들을 내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의 유명한 수의사 Dr.Karen은 헤어볼 문제는 흔한 것이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자주 구토하게 되면 고양이에게도 너무 힘이 들 뿐만 아니라 위장에 문제가 있거나, 수분이 너무 부족한 식이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자신이 아닌 다른 고양이를 그루밍 해주다가 많은 털을 먹어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요. 만약 고양이의 체내에서 헤어볼이 제대로 배출 되지 않는다면 식욕감소와 기력저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헤어볼 문제를 감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집사가 그루밍을 도와준다

간단하게 집사님이 고양이의 그루밍을 도와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스로 자신의 몸을 그루밍하지만 집사가 틈틈이 빗으로 빗어준다면 죽은 털들이 어느 정도 제거되어 고양이가 털을 섭취하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 털을 제거함으로써 집 안에 폴폴 날리는 고양이 털도 줄일 수 있게 되죠.

2. 수분 섭취를 늘려준다.

건사료 위주로 급여를 하는 고양이의 경우 체내에 수분이 많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양이는 본래 사냥 해서 잡은 먹잇감을 통해 수분을 보충하던 동물이여서 물을 잘 마시지 않아 많은 집사님들을 힘들게 하는데요.


습식사료를 급여하거나 고양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투명한 유리 그릇에 물고기 장난감 등을 넣어 장난치다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준다.

시중에 고양이에게 이로운 캣그라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끔 고양이나 강아지가 풀에 관심을 가지다가 뜯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적당한 량의 캣그라스 급여는 영양소 보충과 식이섬유 보충에 좋답니다. 소화가 더 잘 될거에요.

4. 헤어볼을 케어해주는 사료나 영양제를 급여한다.

고양이 사료 중에는 사료에 섬유질의 양을 늘려 헤어볼을 변으로 원활히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사료들이 있습니다.


급여를 해보신 분들이 말하기를 헤어볼 케어 사료를 먹기 전과 후가 확실히 다르다고 하더군요. 변의 상태도 좋고 무엇보다도 고양이가 힘들게 구토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헤어볼 케어 사료에는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로얄캐닌 헤어볼 케어 사료

로얄캐닌에서는 반려동물의 종류와 성장발달, 건강상태에 따른 사료를 제조하고 있는데요, 사료 알갱이도 품종에 따라서 적합하게 제조 되어 있습니다. 제조사의 세심함이 엿보이네요.


로얄캐닌 사료들은 기호성이 좋은 편이라 웬만해서는 잘 실패하지 않는 사료이기도 합니다. 


헤어볼 케어 사료는 특히 메인쿤, 노르웨이숲고양이, 페르시안과 같은 장모종 고양이들에게 추천하는 사료에요

로얄캐닌 자체 임상연구를 통해 이 사료만 단독으로 21일 가량 급여했을 경우 변을 통한 헤어볼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집에 있는 털뿜뿜 고양이님이 입맛이 까다로워 아무 사료나 먹지 않는다면 로얄캐닌 헤어볼 케어 사료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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