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다 쓰이는 팔방미인 벤토나이트의 정체

조회수 2018. 6. 1.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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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으뜸은 냥이님 화장실이라고..

냥냥이 화장실 모래 중에 벤토나이트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비교적 고운 모래와 같고

소변을 보면 똘똘 뭉쳐 버리기 쉬운 모래죠.


오늘 저는 이 벤토나이트란 무엇인지.

다크 나이트같이 이름도 멋진 이 녀석은 어디서

나오는지 자세히 살펴본 뒤에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광고를 끼워 넣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물건팔이 WooZi 입니다.

오늘 벤토나이트 모래를 한 번 팔아보려고

들고 왔는데요. 문득 이 모래는 뭔데, 

이렇게 이름이 멋질까(?) 궁금해 찾아봤어요.


벤토나이트의 조상님은 화산재라고 합니다.

우리가 고양이 모래로 쓰는 녀석은 벤토나이트

중에서도 소듐 벤토나이트라고 하는군요. 

소듐...이 뭘까요.. 소금...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소금이 맞답니다. (소름..>.<)

소듐(소디움)은 나트륨의 라틴어 표기법!


화산재가 알카리성 호수에 떨어지면 

칼슘 벤토나이트가 되고, 바다 등 염분이

많은 곳에 떨어지면 소듐 벤토나이트가

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벤토나이트는 칼륨, 알루미늄 등

섞여 들어간 요소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데요.

우리 냥냥이에게 주는 벤토나이트는

그 가운데서 소듐 벤토나이트라고 합니다.


이유는 수분 흡수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

자기 무게의 5배까지 물을 흡수하고, 

15배까지 덩치를 키울 수 있다고 하는군요.

또 성격에 따라서 건축에도 활용되고, 

방수, 주물 공업, 방서성 폐기물 처리, 의약품

첨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는 물질이에요.


벤토나이트 자체는 완전히 무해하고 의약품으로

쓰일 정도인데요. 이런 벤토나이트에 냄새 제거용

인공향을 첨가하고, 제품마다 특색 있는 무언가를 

입히면 고양이 화장실 모래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매장량은 미국 50%로 집중되어 있는데요.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와이오밍주에 있는

블랙힐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고 하는군요.


처음 캐내면 물기를 머금고 있는 상태라서

자연 상태에서 수개월 동안 자연풍과 태양열로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염전처럼요.

완벽하게 말린 벤토나이트는 고양이 모래를

생산하는 각 업체로 배송(?)되어 특색 있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다 똑같으면 차별성이 없잖아요?


가령 오늘 소개하는 '할리우드 와이오밍 내추럴 

고양이모래'는 살균능력이 뛰어난 프로바이오틱 

분사 코팅을 더했다고 하는군요. 건강을 위해서요.

또, 세균을 죽이는 능력이 뛰어나니, 볼일을 본 

뒤에 생길 수 있는 악취 관리 능력도 뛰어나죠.

순수한 벤토나이트만 담은 '무향' 제품과

천연 향 알갱이를 더한 '천연향' 제품이 있습니다.


벤토나이트를 알아봤습니다. 뭔가 대단히

그럴듯한 이름인데, 그냥 점토였어요.. 이름도

'Bentonite'로 다크나이트와는 거리가 있죠.

대신 생각보다 많은 곳에 쓰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화장실 모래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먹는 지사제에도 들어있는 물질이지요.

아! 약으로 쓰이는 벤토나이트는 고양이 모래와

다른 종류의 벤토나이트예요. 설마... 설마....

드시는 분은 없겠죠?!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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