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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생수를 주면 안되나요??

조회수 2018. 5. 15. 10: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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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수 그거 미네랄 범벅이라 강아지한테 안 좋다니까?!

아이들에게 어떤 물을 주시나요?

수돗물? 생수? 정수기 물? 아니면.. 보리차?

반려인의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이겠죠?


그런데, 아이들에게 생수는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생수에는 마그네슘과

칼슘 등 미네랄이 많아 요로결석이 생기기 

쉽다는 것이 그 이유죠. 정말일까요?

아주 근거가 없는 것 같지는 않아요. 

사람도 마찬가지거든요. 

다만 생수 탓으로 결석이 생기려면

밥도 식수도 생수를 쓰고 매일매일 많은 양의

물을 마실 경우에, '그럴 수도 있다' 수준입니다.


대부분 칼슘이 그 원인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시금치, 콩, 포토, 초콜릿, 채소, 미나리, 딸기,

양배추, 케일 등도 모두 비슷한 '가능성'이 있죠

따라서 과잉 섭취가 문제일뿐 생수를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그다지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신경쓸

부분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바로 온도와 위생!

얼음 동동 띄운 물을 드리리다.

요즘 날씨도 많이 따뜻...더워졌죠?

헥헥거리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냉수 한사발

어떨까요? 물론,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차가운 물은 소화기관에 문제를 만들어

복톡과 구토, 설사의 원인이 되지요. 

그저 상온의 물 정도로 충분하다는 점!

그럼 수돗물을 먹일까?

한국의 수돗물은 품질이 아주 좋은 편이라

그대로 먹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불소나 염소 냄새에 아이들이 그다지

선호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수돗물을 상온에 하룻밤 정도

두면, 냄새가 많이 날아갑니다. 또는 한 번

끓여도 신경쓰이는 냄새를 줄일 수 있어요.

끓인 물을 식혀서...
아니면 정수해서 먹일까?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이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끓인 물이나 정수된 물은

세균이 아주 잘 번식하거든요.


따라서 하루 저녁을 넘긴 물은 반드시 버리고

새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라면

훨씬 더 자주 교체하고 챙기는 것이 좋죠.

결론은 아주 차지 않은 물이라면 무엇이라도 

좋다는 말씀. 그리고 자주 갈아주는 것을 

잊지말자고요. 차라리 그릇 위생에 신경쓰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수분 섭취량이 비교적 적은 겨울에는 그다지

큰 문제가 없지만, 물 먹는 양이 늘어나는

봄과 여름에는 살짝 신경쓰는 게 좋겠죠?

배탈나면 설사에 탈수에.. 정말 힘들거든요.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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