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강아지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조회수 2018. 5. 2. 12:1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왈왈! 아르르! 으르~ 와왈!!

원래 개들은 물어뜯는 걸 좋아합니다. 처음부터 

그랬죠. 원래 그랬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본능이자 욕구란 녀석이죠.


입에 뭔가 물고 뜯고 있는 아이들은 세상 

곳곳에서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디에나 있고, 대부분 물고 뜯고 있죠.

설마 옥수수를 삶아달라는 거겠습니까?
아니에요. 그냥 물어왔어요. 거기 있었고,
난 강아지니까요.
잠시 뒤 이 호스는 물줄기가 사방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게 될 테죠.
음... 이 다리는 곧 무너질지도 모르겠군요.
저 밧줄이 어디 달려있던 걸까요.
물론 쟤들 알 바는 아닙니다. 재밌거든요.
이들을 진정시키는 방법은 적절한 장난감을
투여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만,
그도 수가 부족하다면,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안 주면, 전선과 문지방이 사라지죠.

개껌이 있어 다행입니다. 생각보다 튼튼하고

보기보다 맛있으며, 듣던 데로 저렴하거든요.

근데 보통 소가죽이라던데, 뒷 말도 많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거라 나름 챙기고 고민했건만

좋지 않은 소문에 상당히 찜찜하죠. 물론 좋은

제품도 많겠지만 우리가 그걸 선별할 방법이

마땅치 않거든요. 

그래서 요즘 나일론 껌을 준답니다. 나일론이죠.

저도 처음에 나일론이라길래 깜짝 놀랐는데, 

이게 상당히 안전한 제품이랍니다. 

이 녀석은 치킨과 땅콩버터향이 나는

제품입니다. 좋은 냄새를 풍기는 덕분에 

즐겁게 물어뜯고 놀 수 있다더군요.


씹고 씹고 뜯고 뜯어도 다른 어떤 장난감에

비해서도 오래가고 또 즐겁습니다.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좀 나긴 하지만, 평화롭죠.

그렇다고 무적 방패도 아닐 진데, 씹다가 조금

삼키면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별 문제없는

모양입니다. 변으로 그대로 나온다더군요.


딱 하나, 얘들 덩치에 맞게 사이즈만 골라주면

됩니다. 위에 보여드린 껌은 S, M, L 정도로 

나뉘는데, 7kg 정도 강아지면 S, 30kg까지는 

M이 적당하죠. 너무 작으면 위험하거든요.

아직 줘본 적 없는 물건이라면 한 번 시도해도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무얼 원하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씹고 뜯는 건 언제나 옳거든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