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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와 떨어진 잎새에게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조회수 2021. 4. 4.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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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는 2021년 01월 10일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새해 처음으로 구조한 6 아이들 중 하나로 강릉시 동물 사랑 센터에서 올라왔습니다. 이곳은 강릉시에서도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아이들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계속 들어오는 유기견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처진 눈이 매력적인 잎새는 올해 초 구조된 솔잎이의 자견입니다.


지금은 어미 솔잎이가 입양 가고 다른 형제들과 잎새만 보호소에 남아있어요.

잎새는 형제인 잔디와 풀잎이에게 매번 당하는 막내인데요.


함께 장난치더라도 힘이나 체력 면에서 많이 밀려, 솔잎이가 입양 가기 전에는 그 뒤만 졸졸 쫓아다녔습니다.

잎새는 자신이 약한 것을 알아서인지 삼남매 중 사람 품을 가장 좋아해요.


안아주면 한숨을 폭 쉬면서 얌전히 안겨있습니다.


하지만 터그놀이나 노즈워크를 할 때면 다른 형제들에게 지지 않는 근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장난치다 형, 누나에게 삐지면 구석에 있는 물그릇에 화풀이를 하기도 하죠.^^

실컷 놀다 지치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집에 들어가 숨을 줄도 알아요.


한참 쉬다 다른 아이들이 뛰어놀면 다시 끼어들 찬스를 엿보기도 한답니다.


너무 귀엽죠?

잎새는 아직 어려서 자기 이름을 부르면 헷갈려 할 때가 있지만, 보호자님이 꾸준히 불러준다면 금방 알아차릴 똑쟁이입니다.


배변훈련에도 나날이 적응해 가고 있어요.


이렇게 귀엽고 똑똑한 잎새와 함께하게 될 보호자님은 평생의 행복을 업어가시는 거라 장담합니다.

어리고 작다는 이유만으로 데려가지는 말아주세요. 충분히 생각하고 심사숙고해 주세요.


어미와 떨어져 보호소에 남은 잎새가 더는 상처받지 않게, 평생을 함께할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이름: 잎새


종: 믹스견


나이: 2020년 9월생 추정


성별: 남아 (중성화 예정)


몸무게: 3.9kg (21년 1월 기준)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잎새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 여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0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0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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