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

냉장고에 없으면 괜히 허전해지는 식품이 있죠! 바로 "계란"인데요.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해줄 뿐 아니라 요리하기도 쉬워 마트에 가면 꼭 사오게 되는 식품입니다.

이런 계란을 고양이에게 주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계란이 고양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이에게 계란을 줘도 될까?

계란은 고양이에게도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식품이에요!

보통 흰자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흰자 또한 고양이에게 급여해도 된다고 합니다.

단, 고양이에게 필요한 일부 미네랄, 비타민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식으로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ㅠㅠ

어떻게 줘야 할까?

날계란에는 구토, 설사 등의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익히지 않은 계란 흰자에는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의 일종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고양이에게 중요한 비타민B와 비오틴의 소화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해요. ㅠㅠ

하지만 계란을 익히면 아비딘이 현저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얼마나 줘야 할까?

고양이에게 계란을 주고자 한다면 식단의 10% 내외로 사료에 토핑해 주거나, 간식으로 조금씩 급여해 주세요.

주 1~2회 정도만 급여하고, 한 번 줄 때 계란 반 개 이상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의 효능

계란에는 각종 비타민과 타우린, 철분, 셀레늄, 비오틴과 같은 고양이에게 좋은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눈, 심장, 피모 건강을 증진시켜주고 소화, 면역, 발육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이렇게 몇 가지 주의점만 알고 급여한다면 계란은 고양이에게도 정말 좋은 식품인 것 같아요~

하지만 계란 자체가 맞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으니 구토, 알레르기 등의 반응을 보인다면 바로 급여를 중단해 주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