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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해외 이동봉사자가 절실합니다

조회수 2020. 5. 23.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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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진돗개 흑구 믹스견. 남아. 8개월 17kg 사람을 좋아함

캐나다 토론토 공항으로 출국하시는 분 해외이동봉사 도와주세요 ~


6월 10일 ~ 20일 사이에 캐나다 토론토 공항으로 출국하시는 분 계실까요? 혹은 그보다 약간 앞이나 뒤 날짜도 괜찮습니다.


이동봉사할 아이는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모리라는 진돗개 흑구 믹스 아이인데, 작년 12월 24일에 동구협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구한 아이입니다.


​모리를 입양할 분은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한국 교포분입니다.


토론토공항 해외 이동봉사가 가능하신 분은 제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뚱아저씨 휴대전화 : 010 - 9229 - 0560


이메일 : hdycc@hanmail.net

* 모리의 구조에 얽힌 에피소드 :


​모리를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에 구조한 날은 작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팅커벨에는 아기 예수님 탄생이라는 성스러운 날에 소중한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자는 마음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들을 구해오는 전통이 있습니다. ​ 


​유기견 보호소는 보통 대표 뚱아저씨가 전담해서 다니는데 평소에는 오전 보호소 업무가 바빠서 오후에 가곤 합니다. 그런데 그 날은 팅커벨에 오후에 한방동물병원 치료가 예약되어 있는 푸들 까미라는 아이가 있어서 오전에 보호소에 아이들을 구하러 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보호소에 도착해서 알아보니 그날 오후에 안락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늘 다니는 보호소이지만 순간 마음이 오싹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오후에 안락사 명단에 있는 세 아이를 데리고 오게 된 것입니다. 그중에 한 아이가 그 당시 만 2개월 정도 된 어린 강아지였던 모리입니다.


그날 평소대로 오후에 갔다면 모리는 지금쯤 우리 곁에 있지 못하고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하늘나라로 갔을 겁니다.


그날 오전에 가게 된 것은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모리에게는 어쩌면 그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것도, 뚱아저씨가 오전에 일찍 가게 된 것도 천운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극적으로 생명을 구한 모리. 당시 2개월 어린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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