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스트릿 생활 청산! 럭셔리한 외모의 '벤지' 를 품어주세요!

조회수 2020. 10. 29. 15:1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이름: 벤지

견종: 멋진 테리어 혼혈견

성별: 여아 (중성화 예정)

나이: 2살

몸무게: 5.7kg

성격: 보챔 없고 점잖은 아이,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고 느낄 줄 아는 얌전하고 매너 좋은 친구예요.

건강: 심장사상충+전염병 키트 검사 모두 음성, 항체 빵빵하고 피부병, 슬개골 탈구 없이 건강해요!

벤지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믹스견이 줄줄이 안락사를 당하고 있을 때 구조한 아이입니다. 당시 몸무게가 7.6kg였지만 구조한 뒤 몸무게를 재니 5.7 kg가 나왔습니다.

구조한 후 바로 동물병원에 도착한 벤지에요. 벤지의 행색에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던 손님들이 벤지를 쳐다보았습니다. 벤지는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오는 켄넬 속에서 단 한 번도 낑낑거리지 않고 얌전히 있었던 점잖은 아이예요.

홍역, 코로나, 파보, 심장사상충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피부병, 슬개골 탈구도 없었고 집밥먹고 예쁘게 관리만 받으면 당장 입양가도 될 정도로 건강한 아이라 수의사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혹시나 해서 심장사상충과 기생충을 예방해주는 약을 등 뒤에 발라 예방해줬습니다.

구조자의 집에 도착한 후 오랫동안 묵은 털을 미용했습니다. 그 와중에 벤지의 모프는 흰색, 아이보리색, 회색이 섞인 정말 예쁜색이였습니다. 풀코트로 기르면 정말 럭셔리한 외모가 기대되는 아이지요.

오랜 길 생활로 엉켜 갑옷처럼 된 톨을 잘라주었습니다. 워낙 털이 많이 뭉쳐 2일에 걸쳐 미용을 해줬다고 해요.

미용을 하고 난 뒤 처음 바라본 벤지의 얼굴입니다. 쫑긋한 귀와 이목구비 뚜렷한 갈색 눈, 검은 색소가 짙은 앙증맞은 코까지. 듬성듬성 미용했는데도 럭셔리한 외모가 폭발하는 벤지랍니다.

벤지는 현재 임보자 언니네 집에서 평생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다른 강아지와도 매너 좋게 잘 지내며, 분리불안, 헛짖음, 보챔이 일절 없는 정말 순하디 순한 아이라고 해요.

처음 발견 당시 노끈에 목이 꽉 묵힌 체 발견되었는데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목줄을 메고 산책을 나가는 건 많이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차차 임보자 언니가 교육을 시켜줄 거라고 해요.

벤지의 목을 꽉 조였던 끈을 잘라준 듯이 이젠 길거리를 떠돌던 더러운 유기견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평생 귀염받을 가족을 찾는 벤지에요. 이런 사랑스러운 벤지를 평생 품어줄 가족 안 계시나요?

정말 착하고 순한 벤지는 처음엔 사람 손을 두려워했지만 임보자 언니의 사랑으로 현재는 사람의 손길을 느낄 줄 알고 얌전히 얼굴을 포개어준다고 해요. 더 좋아져서 사람 옆에서 귀찮게도 하지 않고 살며시 와서 조용히 잠도 잔다고 하네요.

오랜 길생활로 털이 뭉쳐 다 밀었지만 멋진 모프를 가지고 있어 기르면 럭셔리해질 벤지. 정말 점잖고 사랑스러운 이 사랑둥이를 가족으로 품어주실 가족을 구합니다!

입양조건: 오랜 길생활을 했던 아이라 환경이 갑자기 바뀌면 불안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지 말고 아이가 신뢰하고 다가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주세요. 벤지와 평생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양 확정시 중성화 수술, 스케일링해서 보내드립니다. 5만 원의 책임 비가 발생하고 한 달 뒤 돌려주는 조건입니다.

담당자 연락처 : 010-8989-9815

이메일 : halangbiru@naver.com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