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반려견이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심리 3가지

조회수 2020. 6. 16. 10: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반려견을 기르고 있다면 한 번쯤은 경험해보지 않았을까요? 잠깐 어디 나갔다. 오거나,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이건 내가 처음 나갔을 때의 방의 풍경이 아닌 것!

휴지는 산산조각…. 쿠션은 형체를 알 수 없게 솜이 터져 있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범견은 모른 척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강아지가 집을 엉망으로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지루함

집에서 아무런 자극 없이 누워서 반려인을 기다리는 건 정말 지루하죠. 사람도 스마트폰 없이 누워만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지루할까요? 이런 지루한 시간에 반려견 눈에 들어온 자극 거리! 신나게 쓰레기 봉지를 헤집거나, 휴지를 헤집는 행위는 정말 유쾌하고 즐겁거든요! 이런 약간의 장난기가 보이는 행동은 성견보단 어린 자견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분리 불안이 있어 조금의 시간도 혼자 있기 싫어하거나, 장시간 집에 있는 경우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껴 문제 행동을 일으켜 주인의 마음을 끌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해 호통을 쳐도 반려견은 이를 애정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치우는 게 가장 좋습니다.
3. 외로움

주인과 떨어져 있는 불안과 외로움에 집안의 물건을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물건을 부수는 거 외에 설사, 구토, 배변 활동을 잘 가리지 못 하는 행동이 나타나면 이건 '분리 불안' 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케이지와 서클 활용하기

물건을 파괴하거나 부수면 치우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이 없는 사이 이물질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넓은 공간에 울타리를 쳐줘 개인 공간을 만들어주고, 담요, 장난감, 밥그릇 등을 함께 넣어 주면 편안하고 안락하게 반려견이 생활 할 수 있습니다.

 2. 카메라 설치하기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밖에서도 볼 수 있는 CCTV를 설치하여 가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빨리 퇴근길을 서두르기도 하고, 문제 있는 행동을 할 시 스피커를 통해 말을 걸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말 걸기는 반려견에게 더 스트레스를 준다고 하나 참고하세요.)

3. 중요한 것은 반드시 정리해놓기

만약 내 에어팟 한쪽이 질겅질겅 씹혀있거나, 소중한 닌텐도 스위치가...? 등 사전에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선 중요한 물건은 반드시 반려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필자의 예시..CCTV를 보니 신나게 박스를 뜯으셨네요.

그렇게 휴지 한 통이 갔네요.. 휴지를 바닥에 두고 간 제 잘못이죠.... 실컷 갖고 놀라고 한 뒤 아무 말 하지 않고 초용이 치워주었습니다.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 반려견, 주인과 항상 함께 하고 싶은 귀여운 장난이 아닐까? 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