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아이, 더 예쁘게. 반려견 실수 없이 목욕시키기

조회수 2020. 1. 22.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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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 씻기나, 걱정인 반려인을 위해!

즐거운 목욕 시간을 위해

날씨가 추워지며 몸에 물 묻히기 꺼려지는 계절입니다. 그래도 막상 따뜻한 물에 몸이 녹으면 그렇게 기분 좋을 수 없지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도 정기적인 목욕이 꼭 필요한데요. 그건 반려견도 마찬가지.

온몸이 털로 덮인 강아지는 피부의 각질이나 노폐물들을 잘 청소해줘야 모질도 좋아지고 괜한 피부병에서 벗어날 수 있죠. 하지만 같은 목욕이라도 사람과 반려견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살짝 다른데요. 알고 계신가요?

반려견의 목욕은 인간의 ‘아기 목욕 시키기’와 비슷한 감각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사용하는 용품도 주의 깊게 골라야 하죠. 가령, 샤워기를 사용하면 빠르게 헹궈낼 수 있지만, 그 소리와 위압(?)이 반려견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집에 반려견용 샴푸나 비누 하나 정도는 있을 텐데요. 목욕하러 들어가 물을 묻히니 때마침 샴푸도 비누도 똑 떨어졌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하루 정도야’라며 우리가 쓰는 샴푸나 비누를 쓰진 않으신지요?

아무리 좋은 샴푸라도 반려견과 사람은 피부의 산도, 두께 등 다양한 환경이 달라 우리에게 맞춘 제품을 그대로 쓰면 과한 비듬, 발진, 염증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에 맞춰 나온 샴푸나 비누도 품질 좋은 천연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앙펫 강아지 샴푸바’도 그 가운데 하나로, 치자, 어성초, 오렌지 등 심신에 도움을 주는 재료를 반죽하여 빚은 비누예요.

눈여겨볼 포인트는 동물성 원료나 합성 계면활성제, 실리콘, 왁스, 미네랄오일, 방부제, 인공 향이나 색소 등 어딘가 꺼림직한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살짝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비누 60g 정도면 웬만한 샴푸 3통 정도 분량은 되니까 부담 없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손에 쥐고 몸 이곳저곳을 골고루 닦일 수 있으니, 샴푸처럼 특정 부분에 과하게 묻을 걱정도 없지요.

실리콘이나 오일, 기타 합성 성분을 넣지 않아 헹굴때 약간 뻣뻣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털이 잘 마르면 다시 부드러운 모질을 느끼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천연 제품은 수분에 다소 약한 편이라 쓰고 나서는 잘 건조해주는 게 중요하고, 한 번 쓰기 시작하면 6개월 이내에 사용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건조한 겨울, 목욕은 한 달에 한 번정도

목욕을 자주 하면 좋을 것 같지만, 요즘 같은 계절에는 너무 잦은 목욕이 피부에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산책하며 특별히 더러워진 곳이 없다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가 가장 좋다네요.

정리할까요? 목욕에 익숙지 않은 반려견은 샤워기보다 바가지 등을 활용, 샴푸나 비누는 반드시 반려동물용 제품만 사용할 것. 그리고 가급적이면 천연 제품을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막고, 목욕의 빈도는 한 달에 한 두 번!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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