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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한 내 얼굴을 핥는 강아지 괜찮을까?

조회수 2020. 1. 1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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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면 반려견이 반갑다고 얼굴 마구 핥는데요. 풀메이크업을 한 상태이거나, 가볍게 선크림만 바른 상태에서도 얼굴을 핥습니다. 화장한 상태에서 얼굴을 핥는 강아지. 괜찮을까요?

얼굴을 핥는 강아지는 정말 정말 귀엽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의 성분은 강아지에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소량이라면 문제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형견의 경우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중독 증상


보통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것 중에 양파와 초콜릿이 있습니다. 양파와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데 화장품에 사용하고 있는 성분에 따라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독 증상으로는 거품을 물거나, 경련, 구토, 호흡 곤란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화장품은 강아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기를 권합니다.

강아지에게 위험한 성분


화장품에는 각종 화학성분이 함유되 있기 때문에 만약 화장한 상태라면 강아지가 얼굴을 핥지 않게 해주세요. 껌에만 들어있다고 생각한 자일리톨 성분이 일부 화장품에 함유되어 있는데요, (피부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이 도는 화장품) 인간에겐 해가 되지 않지만, 강아지가 섭취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 대량의 자일리톨이 함유된 건 아니지만 만일을 생각해서 소량의 자일리톨도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집에서 매니큐어, 아세톤, 리무버를 사용 시 환기를 잘 시켜줘야 합니다. 또 리무버를 사용한 티슈는 봉지에 넣고 꽉 묶어 버리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얼굴을 핥는 건 정말 귀엽지만, 위생을 생각하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전염될 수 있는 질병을 "인수 공통 감염병"이라 칭하며 세계보건기구에서 확인한 인수 공통 감염병은 약 150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장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더라도 서로의 건강을 위해선 강아지가 핥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죠?

계속 얼굴을 핥는 버릇이 있다면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 놀이, 산책을 통해서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소중한 반려견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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