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포근하고 따뜻한 실내 생활은 털 관리에 좋지 않다?

조회수 2020. 1. 6. 15: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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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많이 추운데요. 어느덧 1월이니, 봄도 그리 멀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의 털갈이가 찾아올 테죠. 더블코트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은 힘내자고요 :)

강아지의 피모는 견종에 따라 싱글코트, 그리고 더블 코드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요. 더블코트는 보드랍고 따뜻한 속 털과 굵고 비교적 단단한 겉 털로 나뉩니다. 반면 싱글코트는 속털이 없는 견종을 말해요.

보통 봄과 가을, 다가오는 여름과 겨울을 나기 위해 털갈이를 하게 되는데요. 봄에는 촘촘한 겨울털이 빠지고, 통기성이 좋은 털로 교체를 하게 됩니다. 반대로 가을에는 촘촘한 털이 나게 되는 것이죠.

반려견들이 털갈이하는 타이밍은 주변 온도가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낮이 길어지고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면 봄 털갈이를, 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가을 털갈이를 시작하는 것이죠.

이 털갈이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여름에는 너무 덥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피부병이나 열사병에 걸리기 쉽고, 겨울에는 과도한 추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반려견들이 실내에 종일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에어컨과, 겨울에는 보일러와 함께 생활하니 외부 온도를 느낄 일이 별로 없는데요. 그래서 털갈이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네요.

그래서 집을 너무 춥게, 또는 따뜻하게 하기보다는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고, 아이가 따로 지내는 곳은 지금의 외부 온도를 최대한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산책을 하며 바깥공기를 느끼게 해주는 게 좋지요.

털갈이 시기에는 빠진 털이 몸 여기저기에 엉켜있습니다. 이 털을 그냥 두면 통기성도 나빠지고, 집도 쉽게 더러워지지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지만, 너무 잦은 목욕은 아이의 피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 항상 적당히! 를 꼭 지켜주세요. 더블코드 반려인 여러분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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