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잡아 먹기 위해 길러진 보떼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

조회수 2020. 2. 20. 11: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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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보떼
  • 성별: 남아 (중성화완료) 
  • 나이: 7~8개월 추정
  • 구조장소: 충남 당진시 읍내동 원룸텔 앞 텃밭
  • 성격: 온순하고 사교적이며 애교까지 장전! 선 넘지 않고 적당한 선을 지키는 예의범절의 개린이!

보떼는 충남 당진시 읍내동에 위치한 원룸텔 앞 텃밭에 묶여지내는 아이였습니다. 환경도 열악했고 썩은 음식이 마구잡이로 섞인 음식이 밥그릇에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 녹슨 목줄에 짧게 묶인 체 봉사자님께 발견된 보떼. 이름표도 없었던 이 아이의 주인을 찾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묻고 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해요.

그러던 중 근처 거주자분께서 보떼는 조선족들에 의해 다른 강아지와 식용견으로 길러지고 있었고 다른 아이가 사라지고 보떼 혼자 남았다는 말을 전해 들으셨습니다.

그런 보떼에게 봉사자님은 추운 날씨에 이불을 깔아주고, 옷을 입혀주고 썩은 음식물이 아닌 밥을 챙겨주었습니다. 그런 봉사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보떼를 누군가의 먹을거리가 되도록 둘 수 없다고 생각하셨고 견주를 찾아가긴 실랑이 끝에 보떼를 구조하셨다고 해요.

간식을 받아먹는 보떼 입니다. 혹 혀나 임보맘님의 손에 치아가 닿을까 봐 살살 먹는 쏘스윗 보떼.

보떼는 애교도 정말 많고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사회성이 좋은 착한 아이랍니다.

누군가는 먹기 위해 길렀지만, 누군가는 한 생명으로 보고 구조했습니다. 사람한테 상처받은 보떼지만 누구보다도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 하고 귀여운 이 아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

입양문의: 카카오톡 siney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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