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사는 반려인의 크리스마스 주의사항

조회수 2019. 12. 26. 13: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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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잘 모르지만, 왠지 들뜨는 크리스마스,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 반려인이 챙겨야 하는 몇 가지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일단 먹고 보는 반려견 주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집 안에 평소에 없던 많은 것들이 생기곤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등장할 수도 있고, 작은 장식품과 선물을 위한 포장지, 리본 등 반려견의 호기심을 자극할 물건이 늘어나죠.

가장 신경 쓸 부분은 이런 장식품이나 이상한 음식을 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크리스마스에 많이 주고받는 초콜릿은 특히나 아이들에게 치명적이죠. 크리스마스는 강아지가 초콜릿 중독 사례가 급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초콜릿을 먹은 강아지는 구토, 설사 근육의 떨림, 부정맥,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찾아오는데요. 다크 초콜릿은 소량이라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28g 정도면 22kg 개도 중독 증상을 보인다는군요.

크리스마스트리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장난감이 되어 주는데요. 반짝이는 전구에 입을 다칠 수도 있고, 감전의 위험도 있습니다. 더구나 장식품을 삼키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죠.

집에 반려견이 있지만, 트리를 꼭 만들고 싶다면 높은 곳에 장식하는 작은 트리나, 벽에 부착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크지 않아서 정리도 편하고 집 분위기를 바꿔주는 데 도움을 주지요.

파티는 사람끼리만 하는 걸로 해요

이벤트나 파티를 계획하신다면 실내라도 리드 줄을 꼭 착용해줄 것을 권장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많이 보이고, 시끄러운 환경이 만들어지면 반려견이 무척 불안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맛있는 음식이 늘어나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이라며 사람의 음식을 주는 일도 없어야 할것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초콜릿은 물론, 단맛을 내기 위해 쓰이는 자일리톨 등도 중독을 일으키거든요.

또, 사람의 음식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습니다. 특히 파티 음식은 더욱 그렇지요. 누가 그랬죠? 칼로리는 맛의 척도라고. 한 번 사람의 음식이 맛을 들이면 한동안 사료 먹이기가 무척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12달을 쉴새 없이 달려온 우리가 한 해를 정리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며 반려견도 함께 재미있을 수 있도록 잘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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