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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추위 속에 웅크리고 있던 8마리 고양이

조회수 2019. 11. 30.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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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기로 유명한 캐나다의 한 마을, 한 남성은 차고 근처의 골목에서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습니다. 가보니, 작은 상자 안에 8마리 새끼 고양이들이 울고 있었는데요. 밤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시기라 우선 집으로 데려간 뒤 고양이 구조대에 연락을 합니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가장 먼저 체온을 올리는 게 시급했습니다. 모두 저체온증으로 힘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다고.... 다행히 3시간 정도가 지나자 조금씩 기운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두 마리의 어미에게서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절반은 5주, 나머지 절반은 태어난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이었다고 합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고양이를 두 그룹으로 나눠 임시 보호자에게 데려갔는데요.

대부분 고양이는 곧 건강을 회복해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2마리 고양이만 심각한 영양실조로 쇠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도 며칠 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교적 나이가 많았던 아이들은 잉그리드 버그먼, 아이작 뉴턴, 인디아나 존스, 이니고 몬토야 등의 재미있는 이름을 선물 받았다고 하네요.

한편, 2주밖에 되지 않았던 아이들도 모두 건강을 되찾아 인디아, 아일랜드, 이슬라, 이리라는 이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8마리 모두 무척 자유분방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고 하는군요. 형제가 많았던 덕분일까요?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모르고, 혹독한 시련을 만나야 했던 아이들이지만, 신기하게도 성격이 좋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 아이들을 사랑해줄 집사를 만나 모두 입양되어 따뜻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더 귀여운 사진이 궁금하시다면, ‘SCAT Saskatoon’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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