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든 게 무서워! 하지만 사랑은 그리워요

조회수 2019. 11. 25. 10: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나는 하니라고해요! 나와 같은 아이들이 우글대는 곳에서 보니랑 같이 의지하면서 지내고 있었어요. 거기 바닥은 너무 추웠기 때문에 보니가 있어서 든든했어요! 우리 같이 사람 엄마, 아빠가 없는 강아지들은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그 기간이 지나면 내 주변 친구들이 없어지더라구..나는 보니랑 단짝이라서 잘 붙어 다녔는데 보니는 다행히도 집밥 먹으러 떠났어요!

항상 붙어 다니던 보니가 떠난건 조금 슬펐지만.. 그래도 따뜻한 곳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지낼 보니를 생각하니 나도 빨리 엄마, 아빠가 나타났음 좋겠다 하고 기다렸어요. 근데 계속 기다려도 엄마, 아빠가 나타나지 않았어요..보니랑 지내던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는데 어느 날 뚱아저씨가 저를 안으면서 같이 가자고 했어요. 나는 멍멍이 말은 알아들어도 사람 말은 잘 못 알아듣거든요? 대충 들어보니 나는 엄마, 아빠가 기간 내에 안 나타나서 아픈 주사를 꽁 맞고 계속 잠들어야 했었데요.

전에 지내던 곳은 내 친구들도 너무 많고 바닥도 추웠어요. 근데 뚱아저씨 따라온 곳은 따뜻하고 너무 좋긴 한데 갑자기 환경이 바뀌어서 무섭기도 해요. 왜냐하면, 나는 겁쟁이니까. 이런 내가 싫어서 엄마, 아빠가 나타나지 않는 걸까요?

나는 지금 임보엄마랑 같이 있어요. 임보 엄마가 조금 무섭기도 하고 낯설지만 나한테 너무 잘해줘요. 근데 나는 겁쟁이라서 사실은 고마운데 표현 못 해서 미안해요. 이런 나라도 따뜻한 곳에 있게 해주고 맛있는 집밥 줘서 고마워요.

나는 겁쟁이라서 다 무서워. 하지만 엄마, 아빠가 생기는 건 좋아요. 내가 아직 서툴고 어색해도 조금만 기다려주면서 천천히 다가와 준다면 항상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하니가 될게요!


견종: 믹스견


성별: 하니(여아/중성화완료)


나이: 2살 추정


몸무게: 4.1kg


입소: 19.03.1


성격: 소심하지만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아직은 사람의 손길이 어색하지만, 사람이 너무 좋아 매달리는 하니에요.


입양문의: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애나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6000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 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 비 10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 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 비는 10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SC은행 402-20-148207 예금주: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010 - 9229 - 0560


이메일: tinkerbell0102@hanmail.net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