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우리 냥이, 묘한 화장실 고르기!
집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냥이 화장실 모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떻게 꾸미고 계세요?
아이마다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달라
모래 선택에 애를 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초보 집사 주목!
혹시.. 고양이와 삶을 시작하기 전에
어디선가 변기냥이, 혹은 양변냥이의
전설을 듣고 기대하고 있었다면...
우선은 과감히 포기할 것을 추천!
정신건강에 해롭기 때문이죠 ^_^;
냥이에게도 집사에게도 말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무난한 화장실이에요.
모래 느낌이 강해 냥이도 거부감 없죠.
소변을 보면 모래가 뭉쳐서 처리도 편리!
단, 먼지가 많이 날려, 알레르기나 안질환 등
질병이 생기기 쉽고, 화장실 주변이 모래
투성이가 되는 사막화 현상도 가장 심해요.
크리스탈 모래라고 불리는 제품인데요.
수분을 쫙! 흡수하는 물질로 만들어요.
물먹는 하마 같은 녀석이죠.
아주 편리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고,
수분 흡수량를 넘어버리면 소변이
그대로 고여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오늘 슬그머니 추천해볼 제품은
천연 흡수 모래, 두부 모래입니다..
천연 모래, 또는 웰빙 모래라고 하죠.
콩비지처럼 먹을 수 있는 음식 재료를
압축해서 만드는 모래입니다. 덕분에
소량은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요.
사실 천연 모래는 두부 말고도
나무 톳밥, 천연 펄프, 홍화씨,
커피 찌꺼기 등 종류가 진짜 많은데요.
그 가운데서도 두부는 제품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고, 냄새를 잡는 능력도
좋아요! 게다가 냥이가 먹어도 안전!
특히 두부 모래는 물에도 잘 풀어져
변기에 버려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벤토나이트나 크리스탈 모래는... 막힙니다..ㅡ_ㅡ;
벤토나이트 먼지 탓에 냥이 몸도 상하고
알레르기로 고생이라면 두부 모래는
진정한 신의 은총! 집사의 빛이라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나라(?) 일본 역시
두부 모래를 많이 만들고 있어요.
고양이와 집사 몸은 물론 환경에도 좋죠.
아! 왜 고양이의 나라냐고요? 진짜 많거든요.
저녁무렵 무리를 이끄는 진격의 냥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어마어마하죠. 어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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