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생리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팁3

조회수 2019. 9. 22.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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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의사범입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생리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팁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강아지 생리는 사람과 다릅니다. 생리 주기도 4~6개월에 한 번씩이며 생리 기간도 1주~2주 가량이죠. 또한 강아지는 폐경이 없습니다.

1. 기저귀 착용


생리 기간 동안 아이들은 끊임없이 생식기를 핥곤 합니다. 하지만 기저귀를 착용해주면 아이들이 생식기를 핥는 것도 막아주고 집에 생리혈이 떨어지는 것도 막아주게 되죠!


변은 보통 기저귀 밖으로 나올 수 있게 구멍이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사이즈를 잘 맞춰 채워줘야 하고, 하루에 적어도 두 번씩은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자는 시간에는 기저귀를 풀어 짓무르지 않게 해주는 게 좋아요!

2. 목욕


생리 기간 중 목욕은 적어도 4~5일에 한번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위생상 물을 받아놓고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흐르는 물로 빠르게 목욕하고 목욕 후에는 꼼꼼히 바짝 말려주셔야 생식기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답니다.

3. 외출


산책의 회수를 줄이거나 할 필요는 없지만 암컷 강아지의 생리는 남자아이들을 자극하기 때문에 많은 강아지가 모이는 곳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앞서 말한 기저귀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참고로 강아지의 생리는 사람과 달리 발정기 전 자궁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생기는 것입니다. 임신을 하지 못한 자궁이 탈락되는 사람과는 반대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강아지의 가임기는 대략 출혈이 끝날 즈음부터 약 2주간 가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생리기간 이후에는 자궁 내의 면역력이 떨어져 자궁 축농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ㅠ 혹 생리 이후 자궁에서 갈색 액체나 농이 나오게 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그러니 생리 기간 전후로 아이들이 아프지 않게 잘 보살펴주세요옵!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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