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앞에 약해지는 추위에 약한 강아지들

조회수 2019. 12. 5. 16: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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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방한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쓰는 말 가운데 하나가 ‘추위에 약한 견종’입니다. 많이 보고 듣는 이야기인데, 우리 아이가 해당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추위에 약한 강아지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견종에 앞서 나이가 어리거나 고령견은 스스로 체온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따뜻하고 포근한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추위가 곧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대형견보다 소형견이 조금 더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지면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실내에서 생활한다면, 바닥의 열기에 조금 더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털의 종류가 있는데요. 반려견의 피모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오버코트(겉털)와 언더코트(속털) 모두를 가진 더블코트 종과 오버코트만을 가진 싱글코트 종이 있는데요. 싱글코트 종은 비교적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털의 종류에 따라서도 스무스, 숏, 롱, 와이어, 칼리 코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이 가운데 아주 짧고 반질반질한 스무스 코트가 추위를 가장 잘 느낍니다. 도베르만이나 불독 등이 이에 포함되지요.

치와와

몸은 작고, 털은 짧은 치와와는 아주 대표적인 추위에 약한 견종입니다. 털이 긴 치와와보다 짧은 치와와가 조금 더 약한 편이고, 체고 20cm 수준으로 아주 작은 강아지라 반드시 실내 사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추위 대책이 필요해요.

토이 푸들

토이 푸들은 털이 복슬복슬해 따뜻해 보이지만, 싱글코트 견종으로 피모의 밀도가 낮고 속털이 없어 그다지 따뜻하지는 않습니다. 또 덩치도 작은 편이지요. 보기와는 다르게 추위에 약하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요크셔테리어

매력적인 피모가 특징인 요크셔테리어는 얇은 싱글코트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위에 무척 약한 편이지요. 옷을 입히는 것도 좋은데, 여름부터 서서히 털을 길러 평소보다 2-3cm 길게 생활하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레이하운드

자주 보이는 견종은 아니지만, 대형견도 추위에 약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려고 넣어봤어요.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진 견종이지만, 짧은 털 탓에 추위에 매우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털이 짧아서 추위에 약한 견종들은 여름철 냉방의 영향도 크게 받는답니다.

미니어처 핀셔

전신이 매끄러운 털로 덮인 미니어처 핀셔는 싱글코트인 데다 피하지방도 무척 적은 견종이라 추위와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털을 기를 수도 없는 견종이라 겨울철에는 적당한 옷을 입혀주는 걸 추천합니다.

건강하게 겨울나기!

개들마다 좋아하는 온도는 조금씩 다릅니다만, 장모종은 15-20도, 단모종은 20-25도 정도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실내에서 생활한다면 반려견의 침실이 너무 추운 곳에 있지 않은 지, 또 난방의 열을 피할 곳이 없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실외라면 바람을 피할 것을 꼭 만들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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