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종이로 만들 수 있다고?" 직접 만드는 드림캐쳐

조회수 2020. 8. 13. 17: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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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는 이제 그만..

나쁜 일은 그물로 걸러준다는 드림캐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친숙하죠.

재료에 따라 감성도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종이로도 손쉽게 집에서 드림캐쳐를 만들 수 있답니다.

페이퍼크래프트는 종이모형이라고도 불리는 종이공예 기법 중 하나예요.

종이에 그려진 도안을 따라 커팅도구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듭니다.

페이퍼크래프트는 일반적인 종이보다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요.

일상에서 흔히 쓰는 A4용지는 75g인데, 소품을 만들 때는 180~300g 정도의 종이가 좋습니다. 또는 여러 장을 겹쳐 붙이면 딱딱한 표현도 가능합니다.

재료
종이, 커팅매트(없다면 두꺼운 박스도 괜찮아요), 칼 혹은 아트나이프, 실

도안 구하는 법
- 온라인 무료도안을 제공하는 분들이 있어요.
- 원하는 드림캐쳐 모양이 있다면 직접 도안을 그려도 좋아요!
- 오늘은 <페이퍼크래프트를 하나씩 하나씩 알기 쉽게>에 인쇄된 도안을 사용했습니다.

1. 도안을 따라 안쪽부터 자릅니다. 복잡한 모양일수록 꼭 안쪽부터 잘라야 해요!

2. 깃털 모양의 장식을 만들어, 맨 끝에 실을 묶어줍니다.

3. 작은 종이 장식물도 만든 후, 실의 중간 부분에 꿰어줍니다.

4. 실의 끝을 원형 모티브와 연결해서 묶어줍니다.

5. 원형 모티브 위에 실로 고리를 만들어 걸 수 있도록 만듭니다.

완성!

같은 방식으로 도안을 다르게 하면 선캐쳐도 만들 수 있어요~

실 아래쪽에 크리스탈 등의 비즈를 매달아도 좋아요. 무게중심이 아래로 쏠려 빙글빙글 잘 돌아가서 더 예쁘답니다!

이렇게 바느질로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페이퍼크래프트의 특징이자 장점!

바스락 바스락
종이를 만지고 자르며
손끝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참 즐거워요.

바깥에 나가기 어려운 요즘,

맑은 날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페이퍼크래프트로 나만의 종이소품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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