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별 '나와 성향 비슷한 클래식 음악가'는 누구?

조회수 2020. 10. 15. 14: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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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재미로 보고 좋은 음악 들어보자!
나와 비슷한 성향의
클래식 음악가는 누구일까요?
치밀한 베토벤? 사교적인 하이든?

유형별로 음악가에 얽힌 재미난 일화 한 토막과 
추천 음악을 한 곡씩 소개합니다.

외국 웹사이트와  MBTI 자료를
기막히게 끼워 맞춰 사실상 근거는 없지만(?)
음악을 들어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갈지도 몰라요!

INTJ : 베토벤

이상을 위해 고독하지만 치밀하게 살아가는 당신은 어쩌면 '베토벤'과 비슷할지도?

전략적 사고에 뛰어난 이 유형은 자신의 분야에서 용의주도하게 전략을 세우며 행동하는데요. 베토벤 역시 조성의 법칙에 따라 작곡했으며, 전통 교향곡의 부실함을 보완했고, 잘 쓰지 않는 클라리넷을 도입하는 등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곡을 완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베토벤의 9개 교향곡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주죠. 특히 그의 첫 교향곡인 '1번'은 다른 작곡가들에 비하면 비교적 늦은 나이에 완성한 교향곡입니다.


교향곡을 싫어하거나 못 써서가 아니라, 교향곡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위해 그만큼 오랜 시간 준비한 것이죠. 왠지 전략적인 INTJ 답지 않나요!


INTP : 쇼스타코비치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과 지적 호기심에 자부심을 가지는 당신은 '쇼스타코비치'와 비슷할지도?

쇼스타코비치는 19살 첫 교향곡을 작곡해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꾸준히 교향곡 15개 작품을 발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나치 독일과 소련의 충돌이라는 역사 속에서 희생당한 사람들을 애도하는 '7번 교향곡', 전쟁의 처참함을 보여주는 '8번 교향곡'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소련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짧고 간소한 25분 내외의 '9번 교향곡'을 발표합니다. 소비에트 당국은 분노를 드러내며 쇼스타코비치에게 자아비판을 강요하기도 했죠.


하지만 '9번 교향곡'은 오늘날 간결함을 겸비한 완벽에 가까운 작품으로 추앙받고 있어요. 그동안 사회주의적 뉘앙스를 담아 표면상 비위를 맞췄던 다른 교향곡들과 달리, 송곳 같은 '9번 교향곡'의 존재는 그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 같아요.


ENTJ : 바그너

넘치는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갖춘 타고난 리더형인 당신, 왠지 ‘바그너’와 비슷할지도?

진취적인 생각, 냉철한 결단력으로 크고 작은 성취에 매력을 느끼는 유형. 독일 악극의 거장 바그너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으로 독일의 낭만주의를 이끌었습니다.


바그너는 본래 존재했던 ‘오페라’ 장르의 형식을 새롭게 바꾼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오페라에 존재하는 ‘아리아’나 ‘레치타티보(말과 노래의 중간 형태)’란 구분을 없앰으로써 연극적 요소와 음악을 더 긴밀하게 결합했다고 평가받죠. 이것이 ‘악극’입니다.


비록 바그너 자신은 ‘악극’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는 ‘음악극’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가가 되었답니다. 그의 독창적인 악극 형식이 잘 갖춰진 작품으로 <로엔그린>을 소개합니다. 특히 3막 첫 장은 우리가 잘 아는 신부 입장곡인 ‘혼례의 합창’이 등장하니 꼭 들어보세요!


ENTP : 스트라빈스키

타인의 생각에 반향을 일으키는 비판자 유형의 당신은 어쩌면 ‘스트라빈스키’와 비슷할지도?

굽힐 줄 모르는 솔직함과 직설적인 성향을 가진 이 유형. 격동의 20세기를 지나던 음악가 중 단연 독보적인 스트라빈스키 역시 현실을 추구하는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스트라빈스키는 무용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그의 3대 발레곡 중 하나인 '봄의 제전'은 20세기 가장 충격적인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도저히 듣기 힘든 불편함과 거부감으로 관중을 혼란스럽게 한 이 작품. 끝없이 변화하는 기괴하고 충동적인 불협화음과 타악기의 공격적인 리듬이 인상적입니다. 기존 음악계에 반향을 일으켜 논란이 된 스트라빈스키, 당신과 좀 비슷한가요?


INFJ : 림스키-코르사코프

정의를 위해 단호하고 결단력있게 행동하는 당신은 어쩌면 ‘림스키-코르사코프’과 비슷할지도?

타인을 섬세하게 살피면서도 부정한 세상을 바로잡고자 노력하는 이 유형. 러시아의 국민주의 음악을 집대성한 ‘림스키-코르사코프’가 떠오릅니다.


몽골의 침략으로 상업과 수공업이 전락해버린 러시아, 15세기 말에 몽골의 지배력은 사라졌지만 러시아가 잃어버린 전통 문화유산을 다시 일으키는 데에 그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전문적 음악 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직업 음악가로 활동하며 러시아의 민속 음악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걸작 '세헤라자데'를 만들었습니다. 2009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사용한 작품이라 익숙하실 거예요.


INFP : 쇼팽

최악의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잃지 않는 당신, 어쩌면 ‘쇼팽’과 비슷할지도?

침착하고 내성적이지만 열정의 불꽃을 숨기고 있는 이 유형에는 창작자나 예술가가 많이 속해있지만, 특히 ‘쇼팽’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쇼팽의 젊은 감각과 신선한 표현력, 그리고 ‘피아노의 황제’라는 별명답게 건반이 주는 특유의 기교를 극대화한 면모는 유일무이한 것이기도 합니다.


19세기 유명 소설가인 조르주 상드 역시 그의 인간적 면모와 예술성에 반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쇼팽은 자신의 연인 상드의 반려견을 보고 음악을 만들었을 정도로 섬세한 감성을 가졌습니다. 반려견이 자기의 꼬리를 잡으려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보고 만든 '강아지 왈츠' 한번 들어보세요.


ENFJ : 베르디

타인을 진심으로 대하고 변화를 이끄는 당신은 어쩌면 ‘베르디’와 비슷할지도?

‘오페라의 왕’이라 불리는 베르디는 문맹인 부모 밑에서 음악을 배울 형편은 되지 못했지만, 7살 때 성당에서 배운 오르간 연주에 뛰어난 소질을 보이며 음악적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맥베스>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등 오페라를 잘 몰라도 이름은 들어봄직한 주옥같은 명작을 남긴 베르디. 하지만 그가 성공하기까지는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23살 부인과 결혼해 자녀를 두었지만,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을 낳고 얼마 되지 않아 모두 잃었고, 아내마저 병에 걸려 죽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재혼한 부인의 내조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오페라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작품들이 크게 흥행하면서 평화를 얻게 됩니다.


여유가 생긴 베르디는 단 한 곡의 기악곡을 남겼는데요. 누구의 요청이나 주문도 아닌 오로지 자신의 만족을 위한 현악 4중주입니다. 흥미가 많은 ENFJ인 당신도 자신만을 위한 무언가에 도전해보세요!



ENFP : 하이든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로 타인과의 소통에서 행복을 느끼는 당신은 ‘하이든’과 잘 맞을지도?

솔직한 감정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이 유형은 ‘하이든’과 왠지 잘 맞아 보입니다. 하이든 역시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재치를 음악에 반영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거든요. 특히 그의 ‘고별 교향곡’에 얽힌 이야기는 그의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하이든과 그의 악단을 음악가로 고용한 후작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악단들을 데리고 먼 별장으로 갔는데 머무는 기간이 점점 길어졌어요.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게 된 단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자, 하이든은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새로 작곡하는 교향곡 마지막에 단원들을 한 명씩 차례대로 퇴장하는 퍼포먼스를 넣은 것!


이를 본 후작이 그 재치를 눈치채고 단원들을 보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음악으로 유머와 재치를 표현했던 하이든은 말년에 '파파'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모든 이의 존경을 받았답니다.


ISTJ : 바흐

효율적이고 객관적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내는 당신은 ‘바흐’와 잘 맞을지도?

수세기 동안 음악 애호가, 학자, 비평가들의 격찬을 받는 바흐도 왠지 이 유형에 속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의 작품이 시대를 불문하고 백과사전처럼 모든 음악의 구성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흐가 정교하고 차분한 작품을 많이 발표해서 늘 무겁고 엄중할 것 같은데, 사실 그는 의도적으로 수면용 음악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이라는 이름이 붙은 곡인데, 본래 제목은 <2단 건반의 쳄발로를 위한 아리아와 여러 변주>라는 곡입니다.


바흐와 친했던 한 백작이 불면증이 심했기에 그의 부탁을 받고 완성한 곡으로, 요한 고트리브 골드베르크라는 건반 연주자가 연주한 곡이죠. 그의 불면증은 과연 치료되었을까요? 정말 ASMR 같은 효과가 있는지 한번 들어보세요.


ISFJ : 비발디

내성적이지만 인간관계에 뛰어나고 안정적인 것을 지향하지만 변화를 잘 수용하고...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 힘든 당신은 왠지 ‘비발디’와 잘 맞을지도?

‘비발디’는 젊은 시절 수도원에 들어가 사제가 되었지만, 미사 도중 뛰쳐나와 악상을 떠올리거나 바이올린을 켜던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비발디 하면 <사계>라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가장 먼저 떠올릴텐데요. 실력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했던 그는 대부분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을 썼지만, 우리가 잘 몰랐던 리코더’를 위한 협주곡도 상당히 많이 만들었습니다. 


특히 비발디의 <플라우티노를 위한 협주곡, RV443>은 리코더를 연주하는 리코디스트들이 자주 연주하는 작품인데요. 실제로 들어보면 과연 이게 리코더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화려한 기교과 속주로 반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ESTJ : 쇤베르크

현실적 감각으로 무장한 타고난 리더이자 논리적이고 계획적인 당신은 어쩌면 '쇤베르크'와 비슷할지도?

20세기 현대음악의 대가 쇤베르크는 알반 베르크와 안톤 베베른 등을 제자로 삼으며 제2의 비엔나 악파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문학의 논리와 담시(대화체)의 언어적 표현을 음악과 결합한 고도의 예술 작품으로 꼽힙니다.


19세기 후기 낭만과 20세기 초 현대의 과도기를 지나던 그는 초기에는 대중의 큰 호응에 부합하는 작품을 만들었지만, 이후로는 혹평과 비난을 받으며 실험적인 시도를 합니다. 그렇게 나온 것이 조성을 포기한 무조음악, 12음 기법 등이지요.


쇤베르크의 현악 6중주를 위한 <정화된 밤>이라는 곡 역시 초연 당시에는 청중의 반응이 싸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쇤베르크의 작품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지요. 이것 역시 쇤베르크가 계획한 큰 그림일지도...!


ESFJ : 헨델

어딜가나 인기 많은 사교적인 당신은 어쩌면 '헨델'과 비슷할지도?

영화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진 곡을 만든 헨델. 들어보면 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어떻게 이런 황홀한 멜로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 예술성과 상상력이 놀라울 뿐입니다.


당시 헨델의 유명세도 대단했어요. 런던으로 휴가를 갔을 때 그곳에서 작곡한 오페라 '리날도'가 런던에서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수년간 독일로 돌아오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그!


그의 명성은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고, 영국 여왕의 총애를 받아 영국 정부로부터도 매년 200파운드의 보조금을 받는 혜택을 누렸답니다. 인기 많은 ESFJ 여러분과 좀 비슷한가요?


ISTP : 파가니니

냉철하면서도 왕성한 호기심으로 타고난 재능꾼인 당신은 어쩌면 '파가니니'와 비슷할지도?

기술자나 엔지니어 성향을 지닌 이 유형으로 ‘파가니니’가 떠오릅니다. 평범한 인간은 구사할 수 없는 고난도 테크닉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기도 한 파가니니.


8살에 직접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가 너무 어려워 연주하지 못했다는 일화도 있었고, 사람들이 파가니니의 팔이 ‘수동적으로 움직인다’고 믿으며 악마와 계약했다는 루머까지 퍼졌을 만큼 그의 연주는 대단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파가니니의 음악은 '무반주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입니다. 바이올린 전공자들에게도 극악의 난이도로 알려진 이 곡. 듣자마자 ‘아!’ 하실 만큼 익숙한 곡일 거예요.


ISFP : 드뷔시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관습에 도전장을 내미는 당신은 어쩌면 '드뷔시'와 잘 맞을지도?

프랑스의 음악가 드뷔시는 ‘현대적 감성의 혁신적인 프랑스 음악’으로 실험적인 작품을 많이 발표했습니다.


그를 ‘인상주의’ 작곡가라 부르는데, 그 이유는 드뷔시의 음악이 ‘모호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과 끝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불분명한 것이죠. 그래서 듣고 있으면 어딘가 몽롱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드뷔시가 작곡한 '3개의 녹턴'이라는 작품은 분명 쇼팽의 녹턴을 참고했지만, 좀 더 색다른 녹턴으로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3악장 ‘바다의 정령’은 여성 합창이 들어간 특수 관현악 편성입니다. 가사는 없고 신비함을 더하기 위해 ‘아’ 모음으로만 부르는데, 들어보면 요염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ESTP : 베를리오즈

말보다 몸이 먼저 나가고, 사람을 좋아하며 자유분방한 당신은 어쩌면 ‘베를리오즈’와 비슷할지도?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도전 욕구가 강한 이 유형을 보니 프랑스의 작곡가 ‘베를리오즈’가 떠오릅니다. 의사 공부하던 중 부모의 반대를 딛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위해 작곡가가 되었거든요.


그는 처절한 짝사랑을 하기도 했는데요. 어느 날 연극 <햄릿>을 본 베를리오즈는 주연 여배우 ‘해리엇 스미스슨’에게 반해 편지도 쓰고 곡을 바치며 구애했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했습니다. 이 때 베를리오즈는 자신이 느낀 원망과 고통, 파멸과 환상 등을 담아 1년여에 걸쳐 <환상교향곡>이라는 걸작을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아편을 복용하고 일부를 작곡한 것으로도 알려졌어요.


그런데 <환상교향곡>을 연주하는 날, 스미스슨이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사고로 몸이 불편했고, 많은 빚을 진 상황이었죠. 베를리오즈는 그런 그녀를 감싸안아 결혼에 성공합니다. (그 후 베를리오즈의 외도로 인한 두 사람의 파경은 먼 훗날의 일이지만요…)


ESFP : 모차르트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관찰력이 뛰어나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잘 이입하는 이 유형, 왠지 타고난 연예인 ‘모차르트’와 비슷할지도?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하고 잘 다루던 악기는 바로 피아노였습니다. 그래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전반적으로 친근하면서 유려한 느낌을 주지요.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도 이런 조언을 남긴 적이 있어요.


“우리 시대의 협주곡은 너무 어려워도, 너무 쉬워서도 안 된다. 그 중간 지점에서 화려하지만 기분이 좋아야 하고, 무료함을 없애야 하며, 그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일지라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버지의 영향 탓이었을까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을 차례로 듣다 보면 점점 표현력이 탁월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틀에 박힌 범주를 벗어나 독자적인 음악 세계로 향해 간 것이죠.


모차르트가 29살이 되던 해 그는 3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완성합니다. 그 중 두 번째 <피아노 협주곡 21번>의 2악장은 우리에게도 아주 익숙한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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