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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셔, 범죄와의 전쟁에 뛰어든 처벌자

조회수 2019. 10. 9.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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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퍼니셔의 끝없는 전쟁
퍼니셔는 1969년부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소설 <사형집행인> 시리즈의 주인공인 맥 볼란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마블 캐릭터다.
프랭크 캐슬은 우연히 범죄현장을 목격한 탓에 가족을 잃고 직접 범죄를 응징하는 퍼니셔가 되었다. 가슴의 해골을 상징으로 삼았다.
범죄와의 전쟁에 뛰어든 동기는 배트맨과 같지만 그와의 차이점은 범죄자들을 가차없이 죽인다는 것.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 다른 히어로들과 자주 충돌하지만 보는 독자들에겐 쾌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초능력이 없으면서도 초인 빌런들도 거뜬히 사냥하는데, 베테랑 해병대원 출신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원래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용사라는 설정이었지만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으므로, 걸프 전 참전용사로 변경했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무술을 비롯해, 이스라엘의 크라브 마가, 러시아의 시스테마, 한국의 화랑도 등 세계 각국의 무술을 훈련했다.
그의 전쟁 방식은 꽤나 지능적이기도 한데, 치밀한 작전을 짜고 여러 첨단장비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여러 곳에 은신처와 차량, 무기들을 마련해두고 있으며 몇 가지 위장신분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 쉴드의 장비들을 훔치기도 하는데, 최근엔 워머신 슈트를 입고 싸우기도 했다.
이런 과감하고도 과격한 그의 면모가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 중 하나로 꼽히게 만들었다.
퍼니셔는 1989년, 2004년, 2008년, 이렇게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 영화화되었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드라마 <데어데블> 시즌 2에 등장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퍼니셔> 시리즈가 제작되어 시즌 2까지 만들어졌다.
디즈니와 넷플릭스의 제휴 종료로 시리즈는 끝이 났지만, 이 퍼니셔를 MCU에서 데려가고 싶어 한다는 루머가 있다.
과연 퍼니셔가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얻는 날이 오기는 할까? 만약 그렇게 되면 캐릭터의 용도가 사라져버리게 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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