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의 끝판왕 모도크는 누구?
조회수 2020. 10. 6. 08:30 수정
우스꽝스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지능
액션 모험물인 <마블 어벤져스>는 카말라 칸이 미즈 마블이 되어 히어로들을 도와 어벤져스를 재건하고 도시를 구하는 내용이다.
이 게임의 최종보스로 등장한 모도크(M.O.D.O.K.)는 몸보다 훨씬 큰 머리를 가진 아주 기괴한 모습의 빌런이다.
코믹스에서도 어벤저스와 종종 충돌하곤 하는 모도크는 ‘살육만을 위해 고안된 정신 유기체’의 약칭이다.
게임에서는 궁극의 병기 같은 역할을 하지만 코믹스에서는 그 큰 머리를 활용해서 주로 계략을 짜고 작전을 지시하곤 한다.
과학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믿음을 가진 테러조직 에임(A.I.M.)의 리더인 사이언티스트 슈프림은 기술자인 조지 탈턴을 인간컴퓨터로 개조했다.
그들은 탈턴의 뇌를 키워 초능력을 주는데 성공했다. 완벽한 기억력과 정확한 분석및 결과 예측, 텔레파시나 정신조종, 염력 등을 발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몸에 비해 지나치게 커진 탓에 스스로 목을 가누기도 힘들게 된 그는 ‘둠스데이 의자’에 앉아 있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뇌가 진화하면서 야망을 갖게 된 그는 에임을 장악하고 여러 계획을 벌였고, 레드 헐크의 탄생에도 관여했다.
아마데우스 조에 의해 다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갔지만 모도크의 클론이 존재한다.
‘모도크 슈피리어’라는 이 클론은 사이언티스트 슈프림과의 권력다툼으로 인해 에임에서 나와 쉴드에서 일하기도 했다.
마블 페이즈4에 나올 것이라는 루머도 있는데, 물론 알아서 잘 하겠지만 실사로 봐도 어색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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