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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보면 안기고 발랑 눕는 '깨발랄' 강아지

[가족의 발견(犬)] 팅커벨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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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보면 좋아서 발랑 눕고 안기는 일명 '깨발랄'한 강아지가 있다. 팅커벨 보호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햇님'이 그 주인공이다.

햇님이는 지난 3월 경기도 양주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동물구조협회'(이하 동구협)에서 구조됐다. 햇님이는 동구협에 있는 동안 입양 문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안락사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던 강아지였다.  


동구협은 개체수가 워낙 많아 선별적으로 안락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이 때문에 또 다른 단체들과 연계해 입양이 가능한 동물들을 보내주고 있다. 팅커벨프로젝트도 동구협의 동물들을 데리고 오는 단체 중 한 곳이다.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는 동구협에 가서 햇님이를 봤을 때 고민할 시간도 없이 바로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햇님이는 온몸의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 겁에 잔뜩 질려있는 표정을 본 황 대표는 곧바로 협력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햇님이는 황 대표의 우려와 달리 병원에서 하루 4끼를 먹는 왕성한 식욕을 보여줬다. 건강한 상태로 중성화 수술도 진행했다. 팅커벨 보호센터에 와서는 중성화 수술을 한지 얼마 안 된 강아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활발히 뛰어다녔다. 밥도 아주 잘 먹어서 살도 조금씩 찌고 있다. 


햇님이의 털은 갈색이다. 이마라인의 V는 햇님이의 시그니처라고 불린다. 동그란 눈에 반쯤 덮인 귀는 햇님이의 얼굴을 더욱 귀여워 보이게 한다. 활발하게 뛰어다닌 덕분에 근육이 붙기 시작한 다리는 더욱 길어보인다.   

특히 햇님이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한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를 반갑게 흔들어준다. 꼬리를 격하게 흔들어 춤을 추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배를 내놓고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는 등 애교만점이다.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고 장난도 잘 친다. 다만 에너지가 워낙 넘쳐서 종종 과하게 장난칠 때도 있다. 이 때문에 햇님이와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강아지가 집안에 있다면 일명 '절친'이 될 수도 있다고 황 대표는 귀띔한다. 


햇님이는 사람의 품에 안기는 것도 좋아하고 '앉아' '기다려' 등도 다 잘한다. 이 때문에 황 대표는 햇님이가 원래 가정견이었다가 보호소로 보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햇님이는 먹을 것을 많이 좋아하지만 간식 앞에서 '기다려' 하면 기다렸다가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훈련받은 것"이라며 "차 문을 열면 냉큼 뛰어올라 앞좌석으로 가는 등 사람과 함께 하는 모든 것이 익숙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좋아하고 훈련도 잘 된 햇님이가 어쩌다 보호소에 가게 됐는지 안타깝다"면서 "햇님이의 과거 아픔도 상처도 모두 포근히 안아주고 다시 따뜻함을 느끼게 해 줄 새 가족을 기다린다"며 입양을 요청했다.  

Δ이름 : 햇님

Δ견종 : 혼종 

Δ성별 : 수컷 

Δ나이 : 4살(추정) 

Δ체중 : 4.4㎏ 

Δ기타 : 중성화 완료, 예방접종 

Δ문의 : 팅커벨프로젝트 02)2647-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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