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펫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차차' 에요 : )

차차는 하루 종일 ‘헥헥헥’

더위에 힘들어하는 반려견 '블리'를 위해

최근 시원한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어요~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곳 이었답니다,,:)

수영도 곧잘하는 블리였지만

강아지 수영을 원치않는 분들도 계셔서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놀았어요,,

블리는 물이 많이 차가워서

오리배에서 멋지게 항해를

했답니다 ㅎ 

(비가 내려서 흙탕물이네요,,,)

며칠 후...

물놀이 이후 빈번하게

블리가 계속 저를 보면서 

한쪽 눈으로 

윙크를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저 신기하고 귀여웠는데

계속 윙크 세례를 퍼부으니 걱정이 돼  

병원으로 향했어요.  

병원에서는 블리에게 의심되는 질병이  

강아지 각막궤양이라는 말을 듣게됐어요.

강아지 각막궤양 증상은? 

•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자주 깜빡거림
• 바닥이나 주변 물체에 눈을 자주 비빔
• 눈 표면에 뿌연 얼룩이 관찰됨
• 눈물 양이 증가하고 눈곱이 심해짐

각막궤양은 통증이 매우 심하다고 해요.

또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각막이 파열되거나 녹아내려 

천공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강아지 각막궤양 왜 걸리는 걸까요?

강아지 각막궤양은 안구건조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이라고 해요.  

• 샴푸 등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
• 자신의 털, 눈썹으로 인한 자극
  
• 이블 카펫 등의 쓸림
  
• 다른 강아지와의 싸움으로 각막 손상

따라서 목욕 시에는

샴푸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요,,, 

강아지 얼굴 주변에 털이 

지속해서 눈을 찌르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주는 것이 좋아요~ 

각막궤양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면 

일주일 이내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요.  

가볍게 여기고 그냥 둘 경우 

2차 감염 또는 심각한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요!!!!!!!

가까운 동물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

다행히 블리는 털이 

눈을 찌르는 것 같다고 해서

눈썹의 털들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눈이 한결 가벼워졌는지

집에오자마자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잠이 들었네요 ㅎㅎㅎ

블리야 아프지마,,,

사랑하는 반려견이 보내는 이상 신호

가볍게 넘기지 말고 

꼭 귀 기울여 주시는 것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