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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병원에 데려간 주인에게 단단히 삐진 댕댕이

조회수 2019. 8. 10.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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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상처받았어~!!

혹시 반려견이 삐져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2일 놀러 가는 줄 알았던 반려견이 동물 병원에 다녀온 후 주인에게 화가 나 토라진 귀여운 사연을 전했어요.


프리츠(Fritz)와 그의 주인 브렛 모티머(Bret Mortimer)는 거의 매일 동네에 있는 개 공원(Dog Park)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주인 모티머와 반려견 프리츠의 다정한 투샷

하지만 지난주 토요일, 주인 모티머는 프리츠의 예상과는 다른 곳으로 향했다는데요.


주인 모티머는 반려견 프리츠의 구강 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으로 향했고 진료를 받게 했죠.


구강 검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프리츠는 심통이 났는지 냉담한 태도로 일관하며 주인 모티머와 눈조차 마주치지 않았다고 해요.

모티머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프리츠가 가능한 오래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 구강검진을 받게 했어요. 프리츠는 제 가장 친한 친구이거든요.”라고 밝혔어요.


이어 “검진이 끝난 후 프리츠가 삐져있는 모습을 보고 ‘엄마! 나 좀 배신감 느꼈어’라고 말하는 듯했어요.”라고 말했는데요.


주인 모티머는 프리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지만 입을 굳게 다물고 창문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냉랭한 태도를 보였어요.

주인 모티머가 사과를 해도 눈길 한번 주지 않는 프리츠

다행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다정 모드로 돌아온 프리츠였지만 모티머를 향한 의심은 거두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죠.


다음날 모티머는 여느 때처럼 프리츠와 동네의 개 공원으로 가기 위해 차에 타라고 했을 때 웬일인지 신나 하지 않았다고 해요.


대신 의심의 눈초리로 모티머를 바라보았다고 하네요.


아래의 사진은 개 공원으로 향하기 직전의 모습이에요.

눈빛에서 의심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군요

아래의 사진은 몇 시간 후 진짜로 공원에서 신나게 놀다 온 후의 모습이에요.

재밌게 놀다 온 거 잔뜩 티 내는 프리츠

정말 상반되지 않나요. 프리츠가 주인 모티머를 의심하고 있었다는 것이 확실해졌네요. 프리츠 정말 영리하군요!


구강 검진을 받아서였을까요. 프리츠의 미소가 매우 건강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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