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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훈련에 실패하는 5가지 이유

조회수 2018. 9. 6.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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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해도 안 된다고? 그럼 지금 바로 체크해보자!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반려견 입양을 결정했다면

가장 시급하다고 여겨지는 첫 교육은

아마도 배변훈련일 텐데요.

출처: pixabay

인터넷과 방송 등을 통해

많은 훈련법들이 소개가 되었지만

아무리 따라 해도 잘 되지 않았다면

혹시 아래 내용 중 해당사항은 없는지

한번 체크해 보세요.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위해선

실패한 원인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출처: flickr

1. 강아지의 본능을 무시한 배변 환경


강아지는 자신이 먹고 자고 노는

생활공간에는 대소변을 보지 않아요.


단지 청소가 편하다는 이유로

침대와 밥그릇, 배변패드가 모두 붙어있는

좁은 울타리 안에 가둬둔다면

강아지에게 너무나 불편한 환경이겠죠.


어쩔 수 없이 울타리를 이용할 경우,

직사각형 모양으로 선택해

화장실을 최대한 멀리 두세요.

출처: pixabay

강아지에게 적합한 배변 공간은

동선과 부딪히지 않고

방해받지 않고 볼 일을 끝낼 수 있는

다소 분리된 공간이 좋고


처음에는 가능한 한 많은 장소,

가능하면 3~4곳, 최소 2곳 이상을 

화장실 공간으로 마련해 주세요.


고양이와는 달리

지붕이 없고 탁 트인 공간을

화장실로 선호하기 때문에

켄넬과 같은 형태의 화장실은

절대로 선택해선 안돼요.

출처: maxpixel

2. 강아지의 불규칙한 생활습관


식사, 놀이, 산책, 수면 등

강아지의 중요한 일과가 불규칙하다면

당연히 배변도 불규칙하겠죠?


(꼭 화장실 훈련 때문만이 아니라

어린 강아지에게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해요.)


강아지를 화장실에 데려가는 시간은,

- 아침에 잠을 깬 후

- 식사 후

(생후 3개월령 강아지는 하루 4회)

- 낮잠에서 깬 후

- 놀이시간 후

- 잠들기 전

- 잠자는 중간중간 (생후 8-14주)

- 강아지가 배변 신호를 보낼 때

생활이 규칙적이라고 해도 

 어린 강아지의 경우

하루 종일, 또 자주 배변할 수 있어 

보호자의 이해와 인내심이 필요해요.

출처: pixabay
나이(개월 수) 용변을 참을 수 있는 시간
생후 2개월 2시간
생후 3개월 3시간
생후 4개월 4시간
생후 5개월 5시간
생후 6개월 6시간
생후 7개월 7시간
~ 성견 7~8시간
출처: pixabay

3. 보호자의 잘못된 대응방법


강아지의 배변 실수에 대해

화내거나 혼내면 안 된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혼이 난 강아지는

배변활동 자체에 부정적이 되어

대소변을 무턱대고 참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서 하거나

먹어서 숨기려고 할 수 있어요.


출처: pixabay

일관되지 않은 교육을 하거나

칭찬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거나

강아지를 혼자 방치할 경우에도

당연히 훈련결과가 더디겠죠?


배변 실수를 할 경우

강아지를 자기 집으로 보낸 후

차분하고 조용하게 치워주세요.


또, 사용한 패드는 바로바로

깨끗한 새 패드로 바꿔주시고

칭찬할 때는 간식 위주로,

 과도한 스킨십은 자제해 주세요.  

출처: pixabay

4. 강아지의 부족한 활동량 (놀이, 산책 등)


강아지는 보통 자신의 생활공간에는

대소변을 보지 않는다는 것,

앞에서도 말씀드렸죠?


집 안에서 충분한 놀아준다면

즉 자신의 놀이공간으로 인식시킨다면

그 외의 공간, 즉 지정된 화장실에서

배변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출처: pixabay

그 밖의 방법으로

강아지와 산책을 자주 한다면

집안에서의 배변 횟수는

당연히 줄어들겠죠?


배변훈련도 마찬가지지만

강아지가 문제행동을 보일 경우

놀이와 산책 등 운동량을 늘려주고 

기초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5.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이해 부족


강아지가 아직 어리거나

충분한 배변훈련을 받지 못한 경우

배변 실수에 대해 너그러워야 해요.


또한 분리불안, 우울증, 방광염 등

정서적, 신체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배변훈련은 나중으로 미루고

필요한 치료를 먼저 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저의 반려견 페페가

처음으로 실내 배변에 성공한 날

사용했던 배변패드예요.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페페는

실외배변 훈련을 받았어요.


집안에서 마킹을 포함해

한번도 배변실수를 한 적이 없지만

100% 실외배변만 했기 때문에


폭염, 폭우 등의 극한 날씨 또는

제가 아파서 산책을 못 나갈 경우에 대비해

별도의 실내배변 훈련이 필요했어요.

[벨버드] 초대형 패드(80x54cm, 30매)


: 페페의 첫 실내배변 성공을 함께 한 패드

창고로 쓰는 베란다  가장 깊숙한 곳에 

배변패드를 여러 장 깔고 

물을 싫어하는 페페의 발이 젖지 않게

바닥을 항상 뽀송하게 관리했어요.


너무 작거나 얇은 배변패드는

불편했는지 이용하지 않아서

 가장 큰 사이즈의 패드로만 구매했고

강한 향이 있는 것도 피하다보니

꾸준히 이용하게 된 제품.


소변을 본 후 몇 초안에 흡수되어

바로 표면이 뽀송해져요. 


 발에 소변을 질척하게 묻힌 채로

집안을 돌아다닐 일은 없어서 다행.

(그래도 혹시 몰라서 베란다 입구에는

발 매트를 깔아뒀어요)

처음에는 좀 얇은가 싶었는데

비교해보니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두께로 


생각보다 흡수력이 좋고

한번 이용한 패드는 바로바로 갈다보니

치울 때의 중량을 생각하면

제게는 적당한 두께인 듯해요.

가장 마음에 든 건 뭐니뭐니해도

넉넉한 사이즈(80x54cm).

(아무래도 페페는 중형견이니까요.

초소형견이거나 아주 어린 강아지라면

얇고 저렴한 패드를 자주 갈아주셔도 OK)


몇몇 일부 패드처럼 코를 찌르는 향은

강아지의 예민한 후각에 너무 자극적이죠.

이 제품은 (거의 무향에 가까운)

은은한 베이비파우더 향이라 괜찮아요.


아무튼 쓰다 보면 

계속 재주문하게 되는 제품이에요.

시간이 걸려도, 좀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배변교육.

사랑하는 반려견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첫 걸음입니다.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부디, 모두들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출처: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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