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정말 분리불안일까?

조회수 2018. 8. 11. 11: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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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과 고립장애. 그 차이점과 개선방법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출처: pixabay

우리가 흔히 ‘분리불안’으로 알고 있는

강아지의 여러 문제행동들은 사실

알고 보면 ‘고립장애(Isolation Distress)'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의 원인도 해결책도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의 구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maxpixel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이란?


특별한 애착관계가 형성된

특정한 사람, 동물, 사물과 분리되었을 경우

강아지에게 나타나는 극도의 불안증으로


증상은 과도하게 짖기, 창문 또는 문 긁기

부적절한 곳에 대. 소변 보기,

쓰레기통 엎기, 휴지, 소파 등 물어뜯기,

과도한 침 흘림, 구토, 식음 전폐 등


증상과 정도의 차이는 매우 다양하지만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출처: flickr

보호자의 옷, 침대, 소파 위 배변 행위, 

책, 옷 등을 찢어놓는 행위는 ‘복수’가 아닌

‘보호자가 너무 그리워서'라고 해요.


주로 보호자의 체취가 남아있는 곳에

그런 행동들을 보인다고 하니 

벌어진 상황은 황당하지만 왠지 짠한데요.

(알고 나니 이젠 야단칠 수 없겠어요;;)

출처: google

분리불안 치료의 키워드는 ‘자신감 높이기’.

보호자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치료과정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출처: flickr

하지만 당초 ‘분리불안’의 원인이

식생활, 일상, 건강상 이유, 정서적 원인,

유전적 질환 등 너무나도 다양하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보호자 외출 후 반려견이

밥이나 물, 간식을 전혀 먹지 못하고

입과 발 등에 상처를 입을 정도로

현관이나 창문 등을 긁고 물어뜯거나

무리한 탈출을 시도하다 상해를 입었거나

출처: pixabay

눈에 초점을 잃고 동공이 확대되거나

부들부들 떨고 가쁜 호흡에 침을 흘리고

발자국이 남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등

이상 행동이나 증상을 보인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행동 요법과 약물 요법이 있는데

약물 요법은 수의사의 진단을 따르고 

행동 요법은 반려견 행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출처: pixabay
분리불안 개선을 위해
보호자가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


1. 보호자와 강아지의 관계 재구축 

2. 외출을 알리는 단서의 배제

3. 외출 시 과도한 애정표현 배제

4. 부적절한 벌의 금지

5. 산책 빈도 증가

6. 강아지가 안심할 수 있는 장소 제공

7. 강아지와 보호자 간의 분리 훈련

(분리 시간은 점차적으로 늘리지 않고  짧은 시간과 긴 시간을 랜덤하게 섞어 훈련해야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어요. )   

8. 분리 시간만을 위한 특별한 보상

 (장난감, 간식 등)


출처: pixabay

고립장애(Isolation distress)란?


반려견이 혼자 남겨졌을 때

나타나는 과잉행동장애를 말합니다.


과도하게 짖거나 집안을 어지럽히고

배변실수를 하는 등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분리불안과는 달리 보호자 이외의

다른 대상(사람, 동물)이 함께 있을 때

반려견이 불안해하지 않으며


분리불안에 비해 치료하기 쉬운

가벼운 증상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특정 대상에 대한 애착’이 아닌

에너지를 해소할 곳도 놀이친구도 없이

하루 종일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

아무 할 일도 없고 지루해서.

또는 밖에 나갈 수 없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출처: pixabay

립장애는 

반려견의 ‘관심사 늘려주기‘

많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해요.


보호자와 분리되는 상황에서

반려견이 좋아하는 놀이, 간식 등을 주고

잠시 떨어져 있다 만나기를 반복합니다.

출처: pixabay

반려견 전용 TV 채널이나

놀이친구(사람, 강아지, 다른 동물)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는 간식, 장난감,

애착 인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해결책 중 일부분에 불과하고

반려견의 감정상태를 살피고

반려견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보호자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출처: pixabay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고립장애’ 또는 가벼운 ‘분리불안’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난감, 


(물론, 강아지의 무료함을 덜어주고

보호자에의 과도한 집착을 완화시키는 측면의

도움이고 증세의 원인과 개별 상황에 따라 

해결책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스타마크 디스펜싱 테트라 플랙스입니다.

(Starmark Dispensing TetraFlex)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1. 반려견의 입과 피부에 부드러운 소재


입으로 물고 빠는 장난감의 특성상

안전하지 않은 소재라면 반려견의 몸속에

유해물질이 쌓여 건강을 해치게 되죠.


이 제품은 미국 내 반려동물용품 

시장 점유율 3위의 스타마크 제품으로

천연고무보다 부드럽고 질기며

어떠한 유해성분도 들어있지 않은

안전한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또한 조립식이 아닌 일체형 구조로

강아지가 놀다가 해체되거나

일부 부속품을 삼키거나 하는 사고는

있을 수 없는 안전한 제품이에요.

2. 비교적 장시간 몰입


간식을 굴려서 꺼내먹는 장난감들 중

비교적 장시간 동안 몰입해서 놀 수 있는

장난감인 듯해서 좋았어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넉넉한 사이즈.

간식 대신 사료를 이용할 경우

평소 먹는 사료 양대로 넣을 수 있어요.

(양에 비례해서 노는 시간도 길어지죠.)


그리고 플러스 팁 하나.

간식의 크기, 모양, 종류를 달리 해서

약간의 난이도 조절도 가능해요.

3. 견체 공학적(?) 디자인


강아지가 발과 입으로 제어하기 쉬운

올록볼록한 돌출 디자인이 맘에 들어요.


공처럼 잘 굴러가지만

매끈한 공처럼 미끄러지지 않아요.

투박한 발놀림만으로도 멈추기 쉽고

이빨로 물어서 옮기기도 쉬워요.


강아지가 제어하기 쉬워야 

놀이를 더 재밌어하겠죠?

4. 강아지가 봐도 예쁜 노란색


이건 어찌 보면 소소한 이유인데요.

강아지가 적록색맹이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우리가 볼 수 있는 수많은 색상들 중

강아지는 제한된 색상만을 볼 수 있는데요.


시각 중추에서 색을 담당하는 원추세포의 수가

사람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그중 노란색과 파란색은

강아지의 눈에도 우리가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색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해바라기를 닮은 노란색 장난감이라면

더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용방법

1. 간식 또는 사료를 구멍에 넣고

2. 강아지 앞에 놓아준다.




Tip

1. 너무 작은 사이즈의 사료, 간식은 너무 잦은 ‘잭팟’으로 이어져 게임에 흥미를 잃을 수 있어요. 


2. 너무 기호성이 떨어지는 사료 역시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잃게 할 수 있어요. 


3. 구멍이 단 하나라 남은 간식을 빼내고 씻어서 물기 말리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요.


장점 단점
1. 부드럽고 안전한 소재로 강아지가 다칠 염려가 없다. 1. 파괴 전문 강아지에겐 약한 소재일 수 있다.
2. 안 먹던 사료를 먹기 시작할 수도 있다. 2. 너무 잦은 잭팟으로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다.
3. 비교적 장시간 몰입시킬 수 있다. 3. 맛없는 사료만 사용 시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잃을 수 있다.
4. 난이도를 (보호자가 나름 고민해서) 조절할 수 있다. 4. 구멍이 하나라 남은 간식을 꺼내는데 시간이 걸린다.

사이즈 (지름)


S - 6.5 cm,  M - 9.5cm,   L - 12.5cm

"사랑하는 강아지와의 즐거운 놀이로

무더위를 잠시 잊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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