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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바닥 패드, 어떻게 관리하세요?

조회수 2018. 8. 8. 18: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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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질환별 응급처치법과 올바른 관리법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출처: giphy
내 강아지의 발바닥,
혹시 자세히 들여다보신 적 있나요?

일명 ‘패드’로 불리는 

강아지의 발바닥 피부는

생각보다 많이 연약한데요.


요즘처럼 폭염의 날씨에는 

잠깐의 산책에도

까지거나 화상을 입기 쉬워요.


오늘은 강아지 발바닥 질환별 

응급처치법과

기본적인 관리법을 알려드리고

관련 용품도 하나 추천드리려고 해요.

출처: pxhere

발바닥 패드가 하는 일?


강아지의 발바닥 패드는

폭신하면서도 탄탄한 섬유. 지방 조직으로

땅을 내디딜 때의 충격을 완화시키고

주변 환경으로부터 발 조직과 신경을 보호하며


발바닥의 땀샘은 체온조절과 보습,

패드 사이 얇은 막은 물갈퀴 역할을 하는 등

그야말로 다양한 기능을 맡고 있는데요.

출처: flickr

하지만 한편으론 강아지 발바닥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어서

작은 상처로도 많은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요.


또한 다른 피부조직보다 재생능력이 떨어져

한번 다치면 치료하기도 까다롭다고 해요.

출처: maxpixel

건강한 발바닥 패드란?


일반적으로 건강한 강아지의 발바닥 패드는

사람의 지문과 같은 벌집 문양이 선명하고

탄력과 함께 촉촉한 윤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겨울이 아닌데 발바닥 표면이 거칠다면

비타민이나 미네랄 부족일 수 있고

반대로 발바닥 피부가 너무 연하고 말랑해도

면역계통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출처: maxpixel

발바닥 질환 관련 응급처치법


1) 건조증


발바닥 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갈라진 부분을 통해 병원균이 침입하거나

강아지가 핥아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요.

건조증이 있는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제로 소독을 하고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출처: pixabay

2) 가벼운 상처


수돗물 등 흐르는 물에 다친 부위를 씻고

강아지용 소독약으로 상처부위를 소독한 후

강아지용 살균 연고를 발라줍니다.

그리고 멸균거즈로 발을 헐겁게 감싸 마무리.

3) 가벼운 습진


무엇보다 물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

강아지용 발 세정제, 물휴지 등으로 

'물 없이' 소독과 세척을 한 후

습진 치료제를 발라줍니다.


출처: pixabay

4) 가벼운 화상


피부가 살짝 붉어지고 털 빠짐이 있는

가벼운 화상에는 차가운 물을 적신 멸균거즈 또는

천으로 감싼 얼음팩을 화상부위에 살짝 대고

열을 뺀 후 강아지용 화상연고를 발라줍니다.

(*주의사항 : 얼음물에 담그지 마세요. )

출처: widimedia

모든 질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

가벼운 증상이라도 자가치료는 위험할 수 있고

자칫 2차 감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동물병원에서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 강아지용 소독약 만드는 법


- 일반 상처 소독용

알파헥시딘 5% 용액 : 멸균증류수 = 2 : 98


- 진균성(곰팡이성) 피부염 소독용

알파헥시딘 5% 용액 : 멸균증류수 = 4 : 6


(알파헥시딘 용액은 동물용 의약품 취급점에서, 멸균증류수와 계량을 위한 주사기, 공병 등은 일반약국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올바른 강아지 발바닥 패드 관리법은?
출처: pixabay

1) 올바른 세정 관리


주기적으로 발바닥 패드를 살펴보고

살충제를 뿌린 지 얼마 안 된 잔디밭이나

화학세제로 청소된 바닥, 뜨거운 아스팔트,

염화칼슘이 뿌려진 눈길 위는 피해 주세요.


평소에 발가락 사이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깨끗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과도하게 세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출처: pixabay

2) 올바른 식단 관리


강아지의 체질에 적합한 좋은 사료를 선택하고

알레르기 식품은 피하고 간식은 자제하는 등

올바르고 균형 잡힌 식단 관리가 필요한데요.


식단에 오메가 3을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

오메가 3은 아연 결핍증을 예방해 주는데요.

아연은 콜라겐을 생성하는 필수 요소로

발바닥 세포를 강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줘요.


다만 현재 사료의 오메가 3 함유량을 체크하고

강아지의 체중과 나이,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수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양을 급여해 주세요.

출처: maxpixel

3) 올바른 보습 관리


강아지의 발바닥을 한번 만져보세요.

거친 느낌이 있거나 갈라짐, 각질이 있다면

발바닥 세정뿐 아니라 보습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셔야 하는데요. 


사람용이 아닌 강아지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강아지 발바닥에 바셀린을 써도 될까?
출처: flickr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 발바닥 보습제로 바셀린을 사용한다고 해요.

뛰어난 보습력과 저렴한 가격 때문일 텐데요.


전문가들은 강아지들이 핥는 행동을 통해

바셀린을 반복적으로 섭취할 경우

 장기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보습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pixabay

개인적으로는 바셀린이 무독성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섭취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면

(예를 들면, 강아지가 잘 때 발라주는 방법)

가끔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겨울철 눈길에 뿌리는 염화칼슘으로부터

발바닥 패드를 어느 정도 보호해주어

신발을 거부하는 강아지에게 특히 유용할 듯해요.

(산책 직전 발바닥에 두텁게 발라주세요)

오늘 제가 추천할 제품은

에티펫 발바닥 보호밤인데요.

먼저, 제품 케이스를 보면

뒷면에 전성분이 기재되어 있어요. 


(꼭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강아지용 제품을 구매하실 때는

화려한 광고 문구가 아닌

제품의 성분을 꼭 확인하세요)


전성분


정제수, 칸데릴라납, 메칠프로판디올, 미결정납, 밀납,하이드로제네이티드폴리이소부텐, 폴리소르베이트60, 스테아르산, 부틸렌글리콜, 세틸알코올, 라벤더추출물, 베르가못잎추출물, 페퍼민트잎추출물, 프리지어추출물, 캐모마일꽃추출물, 로즈마리잎추출물, 펜타쇼듐디에칠렌트리아민펜타아세테이트액, 라임오일, 카보머, 12-헥산디올, 카프릴릴글라이콜, 디나트륨이디티에이, 글리신, 아르기닌, 아르간트리커넬오일, 올리브유, 에칠헥실글리세린, 병풀추출물 


제품을 열어보니

옅은 노란색의 크림제형으로

은은한 베르가못향이 나요.


가볍고 매트한 느낌인데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보이지 않는 가벼운 보호막이

한 겹 생긴 듯한 느낌이 들어요.

신기한 건 미끄럼 방지 기능.

제 손등에서도 바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손가락으로 밀어보니 미끄러지지 않아요.

(그러니, 발바닥에만 발라야겠네요)

병풀 추출물, 아르간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강아지의 건조한 발바닥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발바닥 피부를 촉촉하게 해줘요.


끈적임이 적은 크림제형으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발바닥에 발라주자 마자

뛰어다녀도 미끄러지지 않아요.


피부 진정과 보호에 효과적

라벤더, 베르가못, 프리지어, 페퍼민트,

카모마일 및 로즈메리를 함유해

예민한 피부 또는 초기 염증 반응에 대한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요.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에서 허가받은

동물용 의약외품으로

믿을 수 있는 제조공정을 거쳤어요.


사용방법

1. 물기를 닦은 깨끗한 강아지 발 준비

2. 적당량을 손에 덜어 강아지의 발바닥 패드와 발가락 사이의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라 주세요. 

3. 5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더 좋아요.


소중한 내 강아지의 발바닥 ,

좋은 성분의 보습제로 촉촉하게 지켜주세요 ~

출처: max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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