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펫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먹는 반려견에게도 주는 반려인에게도

크나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간식!

하지만 원칙 없이 주다 보면 

강아지가 편식을 하고
 사료를 먹지 않는 등 

부작용이 있는데요.  

간식을 주는 가이드를 정해놓으면

강아지의 영양 불균형과 비만의 위험을 막고

훈련 효과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어요.

간식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 다 알고 계시죠?

하루 권장섭취 칼로리 계산은

70 x 강아지 체중 x 0.75 x 활동지수

오늘은 특히 강아지 훈련용 간식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해요.

1. 내 반려견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간식

일반적 기준의 건강한 간식을 넘어서,

내 반려견의 건강상태에 적합한지 체크해 주세요.

나이, 체격, 치아상태 등을 감안해야 하고

특히 알레르기를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간식 포장지 뒷면의 성분표 확인은 기본.

해당 제품의 생산설비가 반려견의 알레르기 성분을

함께 생산하고 있는지도 체크해 주세요.

2. 아주 작은 사이즈로 급여할 수 있는 간식

훈련의 성공 여부는 거의 전적으로

간식의 기호성과 반복 회수, 보호자의 인내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칭찬해 줄 때마다 간식을 줘야 하므로

매회 보상용 간식 사이즈는 정말 작아야 합니다.

특히 많은 반복을 필요로 한다면 말이죠.

그렇지 않다면 비만견이 되는 건 시간문제.

작은 사이즈의 보상 간식은

반려견의 체중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반려견이 훈련에 적절한 긴장감과

흥미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3. 쉽고 빠르게 삼킬 수 있는 간식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간식은

훈련용으로는 전혀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음 명령을 내리기 위해 반려견이

간식을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요.

대신, 작고 말랑말랑하고 반려견이

쉽게 삼킬 수 있는 간식을 선택하세요.

4. 쉽게 휴대할 수 있는 간식

집에서 직접 만든 미니 동그랑땡을

강아지가 정말 좋아한다면 

훈련용 간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휴대하기엔 적합하지 않겠죠.

주머니 속에서 다 부스러지고

냄새도 배고 기름기도 배게 될 거예요.

간식 휴대를 위한 별도의 트릿 백을 사용한다면

옷은 무사하겠지만 손은 여전히 끈적거리겠죠.

(일회용 장갑까지 휴대할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선택의 본인의 몫이니까요. 

5. 냄새가 강한 간식.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에 순위를 매긴다면

흔히 냄새가 강한 강식이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예를 들면, 간(특히 생간), 치즈,

생선류 (연어, 북어, 상어 연골, 장어 뼈 등).

물론 강아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냄새가 강한 간식은 아주 적은 양만

특별한 날을 정해서 주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힘겨운 병원 치료를 끝냈거나

어려운 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낸 경우!

1. 내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 순위 정하기

강아지마다 선호하는 간식이 다르고

체질에 맞는 간식이 다르기 때문에

내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순위를

반려인이 직접 정해야 하는데요.

다양한 간식을 꾸준히 시도해봐야

내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

싫어하는 간식을 알아갈 수 있겠죠?

(엄청난 횟수의 시행착오는 필수)

2. 다양한 간식으로 흥미를 유발하기

다음번에 어떤 간식이 나올지

반려견이 예측할 수 없는 경우에

더 열심히 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한 종류의 간식이 아닌 다양한 간식으로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고 특정 간식에 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융통성 발휘하기

강아지도 매번 같은 간식이나 사료에

질려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특정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바뀐다고 해요.

한때 미치도록 열광했던 닭 가슴살에 

반려견이 심드렁해졌다면 이를 대체할만한  

다른 간식을 찾아봐야 할 때입니다.

4.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에게 최선인 방법일 것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간식을 찾았다면

반려인에게도 최선의 선택인지 따져봐야 해요.

반려인의 책정한 예산 범위 내에 있고

쉽게 정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야겠죠.

(예를 들어,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

해외직구로만 구입 가능한

최고급 블랙 앵거스 육포인데 

가격이 반려인을 파산시킬 정도라면

포기하는 것이 둘 모두를 위해 나은 선택!)

훈련용 보상 간식을 찾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애용하는 효과적인 제품 하나를 소개할게요.

네츄럴코어 천연 닭가슴살 시리즈인데요.

일단, 어지럽고 현란한 포장이 아닌

깔끔하고 단정한 제품 패키지에 

지퍼백의 신선한 이중포장으로 되어있어

제품의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안전성!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휴먼 그레이드 닭고기를 100% 사용하고

항생제, 화학비료, 인공 향미제, 착색제를

전혀 넣지 않았다고 해요.

안전한 식품에만 부여하는 국제적 인증

SGS와 ISO 22000를 획득했고

미국 FDA와 유럽 식품 안전기준에 부합,

오래전부터 미국, 유럽, 일본, 러시아, 호주 등

많은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고 하니

안심하고 강아지에게 먹일 수 있겠어요.

이번엔 스틱형, 트위스트형, 소프트 스틱.

이렇게 세 종류를 주문했지만

닭 가슴살만 해도 종류가 많아서

가끔 다른 타입으로 바꿔서 주문해요.

(슬림, 하드, 소프트 슬라이스 등)

물론 다른 재료(육류, 채소, 과일)로도 

엄청나게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아직 체험해보진 못했어요.

맨 위부터

반투명한 젤리 형태의 소프트 스틱.

꾸준히 구입하는 바삭한 스틱.

불규칙한 형태로 약간 단단한 트위스트.

셋 다 기호성은 정말 좋아요.

소프트 스틱은 워낙 가늘고 부드러워서

이가 약한 노견이나 어린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저의 반려견 페페도 이빨이 좀 안 좋은데

소프트 스틱은 부담 없이 잘 먹어요.

거의 균일한 두께와 모양을 지닌

바삭한 식감의 스틱은 조금 단단한 편으로

손으로 잘라서 급여할 수도 있고

개껌처럼 통째로 급여할 수도 있어요.

(처음엔 다 먹을 때까지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

트위스트도 스틱 정도의 단단함에

형태가 모양이 제각각이어서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맞는 사이즈를 찾아

함께 급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손으로 잘라서 급여가 가능해요.

저의 반려견 페페는 식탐이 없고

간식도 호불호가 워낙 심해서

지금까지 버린 간식이 한두 개가 아닌데요.

네츄럴코어 닭 가슴살 간식은 너무 잘 먹어서

첫 구매 이후 늘 쟁여놓고 먹이고 있어요.

저는 새로운 강아지 간식을 사면

직접 먹어보는데요. 너무 짜거나 달면 탈락.

네츄럴코어는 아무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닭 가슴살 맛이에요.

자연스러운 담백함이 100%.

직접 수제간식도 만들어 먹이기 위해

식품 건조기도 하나 들였지만

페페가 좋아하고 또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간식을 구입할 수 있어서 든든해요.

건강하고 안전한 간식으로

늘 행복한 반려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