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동물들 고통 대변한 호랑이 '크레인'

조회수 2017. 7. 2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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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동물원법' 제정의 계기였던 호랑이의 죽음

지난 25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살던 호랑이 ‘크레인’이 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크레인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때는 동물원 스타로 인기를 끌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진 크레인. 이후 갖은 고초를 겪은 그의 사연은 일명 ‘동물원법’이 제정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지구별’에서 많은 것을 남기고 ‘호랑이별’로 떠난 크레인의 일생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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