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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 없는 영화관이 있다고?

영화관, 어디까지 가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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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시간 맞춰 아무 상영관이나 들어가는 시대는 끝났죠. ‘어떤’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느냐가 정말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3면을 활용해 영화를 보여주는 상영관부터, 아예 영상기를 없애버린 상영관까지. 


각양각색 영화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출처삼성전자 블로그

알다시피 가장 원시적인(?) 상영 방식은 필름 상영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상징하는 아이콘도 바로 이 영사기 모양이죠. 영사기에 필름 감기는 소리는 영화관의 오랜 낭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에는 필름 영사기를 쓰는 영화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2013년 ‘씨네큐브’가 필름 영사기를 디지털 영사기로 교체한 게 마지막 기록입니다.


디지털 영사기를 사용하는 디지털 시네마의 본격적인 도입은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개막이 계기입니다. 영화의 디지털화를 선제적으로 주도한 기념비적 영화죠. 이후 2000년대에 들어와 디지털 시네마가 확장되기 시작된 겁니다. 지금 우리가 아는 가장 기초적인 형태의 상영관입니다.

필름영사기

스크린의 사이즈를 압도적으로 키워 ‘이미지(Image)를 최대화(MAXimum)’한다는 아이맥스(IMAX) 상영관,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죠? 이 아이맥스 기술은 1970년대에 처음 공개됐고, 한국에는 1985년 63빌딩에 아이맥스 극장이 처음 세워졌다고 하네요. 


기술의 공개시점이나 극장 건축시점이 비교적 이른 반면, 본격적인 상업화는 2000년대에 시작됐습니다. 한국에서는 2008년 <다크나이트>와 2009년 <아바타>로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했구요.

한국의 기존 상영관들은 디지털 영화를 아이맥스 디지털로 변환하거나 아이맥스 필름으로 찍은 영화를 아이맥스 디지털로 변환한 영화를 상영하는 ‘아이맥스 디지털’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의 범위를 정면뿐만 아니라 좌우 벽면으로까지 확장한 CGV 고유의 상영관입니다. 한국에서 개발돼 2012년 처음 도입되기 시작한 방식입니다. 좌우로 길어서 좀 더 창의적인 연출이 가능하죠. 강동원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검은 사제들>로 본격적인 상업화를 시작했습니다. 영화도 영화지만, 공연 실황 상영 등에 더욱 효과적으로 쓰인다네요. 

출처CGV

한편 ‘사운드’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한 상영관도 있습니다. 메가박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MX 상영관이죠. 영화 속 여러 소리를 각각 컨트롤하는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미국의 유명한 콘서트홀인 카네기홀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음악 영화를 감상하기 위한 하나의 옵션이 되겠죠?

출처메가박스

최근엔 아이맥스 상영관이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레이저 영사기를 통해 아이맥스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이죠. 아직 한 곳 영화관에서만 활용되고 있긴 하지만요. CGV는 이러한 레이저 영사 방식이 기존 디지털 영사 방식에 비해 50% 밝고 훨씬 선명하다고 얘기합니다.


한국 최초로 아이맥스 레이저 상영관이 세워진 용산아이파크몰CGV 아이맥스관은 스크린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가로 31m, 세로 22.4m로 국내 최대 크기이자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큰 스크린을 갖췄다죠.

출처https://imaxvictoria.com/laser/

그런가 하면 아예 영사기를 없앤 상영관까지 생겼습니다. 필름 영사기건, 디지털 영사기건, 레이저 영사기건 상영관엔 언제나 영사기가 있었는데, 이제 이 개념마저 허물어진 셈이죠. 그런데, 영사기를 없애면 뭘로 영화를 틀죠? 바로 LED입니다.


삼성전자가 개발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 처음 론칭된 LED스크린은 기존 영사기에 비해 10배 이상 쨍쨍한 화질을 자랑한다네요. 영사기 프로젝터를 통하지 않고 스크린에서 직접 빛을 표현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현재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만 관람할 수 있지만, 향후 LED 스크린을 크게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이외에도 홀로그램 극장, 가상현실(VR) 극장, 증강현실(AR) 극장 등 온갖 첨단기술을 활용한 극장들이 속속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영화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요?



제작 / 강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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