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그린뉴딜 시민행동은 한국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행동하는 그린피스 자원활동가의 모임입니다. 그린뉴딜 시민행동 2기 지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1기와 함께한 활동을 소개합니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기후위기를 초래한 화석연료를 퇴출하는 방향으로의 정책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회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법제화하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죠. 

그린뉴딜 시민행동의 국회 모니터링팀은 대한민국 국회와 국회의원들은 제대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을 잘 하고 있는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법안 발의는 잘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 상임위 활동, 국정감사에서의 활동 등을 조사하고 정리했습니다. 

모니터링한 결과물을 점수로 환산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앞장선 상위 10인 국회의원을 선발했고, 선발된 국회의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앞으로 더 기후위기 대응에 힘써 달라는 의미의 감사패도 전달하였습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에 기후위기 대응을 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기후위기와 그린뉴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언론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언론 모니터링팀은 그린피스 캠페이너들과 함께 기후위기와 관련된 기사들을 모니터링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영향력과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11개 신문, 방송, 통신사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관련 기사를 모니터링했습니다.

좋은 기사는 추천하기도 하고 사실이 왜곡된 기사는 팩트 체크를 통해 검증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카드 뉴스로 제작해 시민 분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태양광에 다량의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다는 기사에 담긴 오류를 짚어 내어, 많은 시민 분들에게 온라인 공간에서 호응과 지지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린뉴딜 시민행동은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에 맞추어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활동을 위한 온라인교육은 물론 실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모니터링 등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집니다. 비대면이지만,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정치권에게 또렷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절대 단기간에 완성되는 일이 아닙니다. 미래에 대한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오랜 기간 지속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하지만 너무 늦지 않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목소리를 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선을 앞둔 1년은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시민행동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현 정부에서 탄소중립 목표가 선언된 만큼 차질 없는 추진과 발전이 시민들의 지지 여론 속에서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린뉴딜 시민행동 2기는 21대 국회의원의 기후위기 대응 관련 의정 활동 온라인 모니터링, 온라인 시민 간담회,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주요 활동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더 빠르고 더 올바른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그린뉴딜 시민행동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