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와 이날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한목소리를 내게 된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지난해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 논란이 길어지면서 시민 분들의 피로도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긍정적인 힘을 시민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문제는 그린피스의 기대가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로부터 공감받을 수 있는지였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두 팀 모두 협업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며,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렇게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주년을 맞이해 ‘후쿠시마 오염수 (FEAT. 그린피스)’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3월 4일 신규 보고서 발표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에서 더 많은 고준위 오염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앞으로 수백 년간 발생할 것이고, 그 오염수는 인접한 한국 해역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올해 안에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려 할 것입니다.
그린피스는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문제를 제기할 정당한 권리를 가진 국가로서 국제법상으로 오염수 문제를 공식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전 통보의 원칙, 환경영향평가 수행 의무가 충족되지 않은 오염수 방류 결정은 국제법적인 위반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반대 청원에 함께한 뒤 이 글을 널리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