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시절부터 고객이?! 고대앞 살롱드옥스 선미 디자이너

조회수 2020. 1. 17. 16: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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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헤어전문매거진 그라피

준비된 인턴 단단한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 인턴 시절부터 남다른 친절함과 고객 접객으로 입소문을 타며 디자이너로 잘 자리잡은 살롱드옥스 선미 디자이너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인턴 시절부터 고객이 찾아온 살롱드옥스 선미 실장(미용 경력 6년 차)

살롱드옥스 선미 실장

고정 고객: 320명, 총 고객 수 400여 명. 서울 고려대학교 인근 상권으로 학생, 교수를 비롯한 인근 병원 근무자 등  

목표: ‘헤어계의 샤넬’ 누구나 알고 모두가 좋아하는 샤넬처럼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자. 

미용을 하게 된 계기는? 엄마의 권유로 고등학교 2학년 때 미용을 시작해서 방과 후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대학 교수님과의 인연으로 더퍼스트헤어에 입사해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디자이너가 된 지금 하루 일과는?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고객 관리를 주로 이 때에 하는 편이다. 아침에 고객에게 카카오톡으로 인사를 하고 저녁에는 하루의 마무리 인사를 한다.


인턴 시절 일을 잘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 있었는지? 매일 만나는 수많은 고객이 나를 기억 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신경 쓰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했다. 친절은 서비스의 기본이지만 바쁘 면 제일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이론은 무조건 외우고 실무에서 고객들이 물어봐도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을 정도였다. 또 선배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 되도록 전부 수용하려고 했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나 역시 후배들에게 그날 시술에 대한 피드백은 그날 해준다. 그래야 잊지 않는다.

인턴 시절 에피소드를 소개한다면? 마무리 스타일링을 주로 도맡았는데 그때마다 고객에게 집에서 손질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었고 인근 대학교 커뮤니티에 추천 글이 많이 올라왔다. 이를 시작으로 아직 인턴이던 나를 지명해서 머리를 하고 싶다는 고객이 한 두명 늘었고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고객을 받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일상이나 스타일 등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 또한 반응이 좋아 초급 디자이너 시절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살롱드옥스 선미 디자이너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데 인턴 시절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었는지? 모든 것이 미완성 상태인 인턴 시절에는 사수의 습관을 흡수하게 되는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 좋은 습관을 몸에 길들인 점이다. 디자이너가 되고 나니 인턴 시절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왜 중요한지, 왜 시간이 필요한지 이해가 되었다. 좋은 선생님 아래서 많은 다양한 경험을 접하고 나면 디자이너로 홀로서기를 했을 때 실수가 적고 더 탄탄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살롱드옥스, 더퍼스트헤어 고구원 대표가 말하는 선미 디자이너

살롱드옥스

선미 실장은 어떤 사람? 인턴과 면담할 때 좋은 예로 소개하는 이가 바로 선미 실장이다. 인턴 시절부터 자기 관리(헤어, 메이크업, 패션, 운동)를 잘하고 밝고 소통을 잘하다 보니 인근 상권과 대학에서 소문이 났다. 인턴임에도 고객들이 찾아와 승급 전부터 고객을 받았고 현재는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어엿한 디자이너로 자리 잡기까지 인턴 시절부터 그냥 이루어진 건 없다는 걸 느낀다.


우리 살롱 인턴 교육 특징은? 인턴도 고객 소통에 참여하고 매일 일지를 쓰고 이를 잘 활용 하도록 한다. 일지는 아침마다 단톡방에 전송하고 담당 디자이너의 피드백을 받는다. 또 인턴도 카운슬링 교육을 받는데 고객에게 기술을 잘 설명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에디터 최은혜(beua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사재성


헤어전문매거진 월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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