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 신나는 할로윈 파티를 위한 뷰티 TIP

조회수 2019. 10. 31. 1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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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헤어전문매거진 그라피

10월의 마지막 밤은 이제 노랫말보다 할로윈 데이 파티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할로윈데이는 먼 옛날 10월 31일을 한 해의 마지막 날, 1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여겼다는 켈트족들로부터 유래했다고 한다. 켈트족들이 한 해를 마감하는 날의 악운을 피하려 악령으로 분장하던 풍습을 미국으로 이주한 아일랜드인들이 이어갔고 어느샌가 분장 파티로 미국 전역에 퍼져 국내에서까지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곳곳에서 할로윈 파티가 열리고 있고 내일이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할로윈 파티의 백미를 꼽는다면 기상천외한 코스튬과 분장일 것이다. 상황이 된다면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듯 특별한 의상과 특수 분장으로 눈길을 끌겠지만 모두가 그럴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 그저 파티 분위기에 맞춘 메이크업 정도로도 자신의 센스를 드러내는 데 충분하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 끄는 파티 메이크업 노하우


왼쪽부터 시에로코스메틱 젤러시 아카이브 립 플럼퍼, 토니모리 백젤 하이테크 플랫 라이너,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비글로우 쿠션

많은 이들이 할로윈 메이크업으로 거칠고 매트한 느낌의 입술을 시도한다. 이른바 좀비 메이크업의 일종인데, 자칫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느낌만 줄 수 있다. 전체적인 메이크업 분위기가 어둡다면 오히려 입체감 있게 도톰해 보이면서 윤기가 흐르는 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컬러는 일반적인 레드보다 평소에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퍼플, 블랙 등 독특한 색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다. 립 메이크업 시 입술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그러데이션 하듯 바르면 보다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시에로코스메틱의 ‘젤러시 아카이브 립 플럼퍼’는 입술 온도에 반응하는 틴트 제형 립스틱이다. 보르피린, 고추 추출물, 멘톨이 함유돼 바르는 즉시 입술을 매끈하고 도톰하게 부풀려 베이글 립을 연출해준다. 또 콩 오일, 석류 추출물 등 11가지 식물성 오일 들어있어 입술 각질 관리에 효과적이며 주름 사이사이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좀 더 과감히 시도해 보자. 눈 크기를 다소 크게 표현하고 눈매는 글리터로 장식하며 컬러 렌즈로 눈동자에 포인트를 준다. 눈을 커 보이게 하려고 눈두덩이나 눈 밑을 과하게 꾸미면 촌스러워 보이기 십상이다.

그보다는 아이라이너를 이용, 눈꼬리 부분을 길게 빼주고 마스카라를 활용해 속눈썹을 최대한 풍성하게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글리터를 눈두덩이 중앙과 눈 주변에 살짝 바르면 눈이 반짝이는 듯한 착시효과를 꾀할 수 있다.

토니모리 ‘백젤 하이테크 플랫 라이너’는 탄력 있는 플랫 브러쉬가 빠르게 선명한 아이라인을 완성해주는 젤 펜 라이너다. 하이테크 듀얼 브러시를 적용, 초보자도 쉽게 눈 모양에 따라 두께 조절이 가능하다. 또 우수한 밀착력의 롱래스팅 픽싱 폴리머가 들어있어 땀이나 눈물에 쉬 번지지 않고 선명함이 오래간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평소보다 더 밝은 컬러의 제품을 선택해 볼 법하다. 마치 애니메이션 속 공주 캐릭터인 듯 약간 창백해 보이나 피부는 좋아 보이는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우선 컨실러를 이용해 피부를 정돈하고 컬러는 밝지만 커버력이 높은 제품을 선택. 표면을 매끈하게 표현한다. 밝은 컬러 제품을 지나치게 덧바르면 의도와 달리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유령 메이크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에스쁘아의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쿠션’은 뛰어난 보습력과 촉촉한 윤기, 가벼운 사용감을 두루 갖춘 아이템이다. 3중으로 수분감을 잡아주는 트리플 레이어™ 시스템과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하는 트레할로스 성분이 함유돼 건강하게 빛나는 프레쉬 글로우 피부를 표현하는데 제격이다. 또 에어핏 파우더를 적용한 레이어링 커버 기술로 얇고 가볍게 밀착돼 피부를 매끈하게 표현해준다.

메이크업 전후 스킨케어와 클렌징 ‘꼼꼼하게’

왼쪽부터 라네즈 크림스킨,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스킨그래머 쉬즈 곤 포어리스 차콜 캡슐 클렌저

파티 메이크업은 아무래도 평소보다 과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메이크업 전후 스킨케어에 보다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 사전 스킨케어는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주고 오래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짙고 두꺼운 파티 메이크업으로 인해 피부가 쉬 건조해지고 답답함을 느낌 수 있기 때문이다.

라네즈의 ‘크림스킨’은 크림을 스킨에 그대로 녹여낸 아이템이다. 스킨이지만 크림을 바른 듯 깊은 보습을 느낄 수 있다. 번거로운 7스킨, 3스킨법 대신 한 번의 사용으로도 촉촉하면사더 끈적임 없는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리얼베리어의 ‘익스트림 크림’은 건강한 피부의 성분과 구조를 가장 유사하게 재현한 MLE® 피부장벽 포뮬러를 적용. 수분 유지와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보호해주며 사용 후 72시간 보습 지속효과를 자랑한다.

귀가 후에는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혹 페이스 페인팅이라도 했다면 더더욱 그렇다. 페이스 페인팅 제품은 일반 메이크업 제품보다 부착력이 훨씬 강하고 유분이 많아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 스티커 또한 제거가 번거롭다. 때수건으로 박박 밀거나 리무버로 닦아내면 피부에 자극이 크므로 주의한다.

마녀공장의 ‘퓨어 클렌징 오일’은 콩, 호호바씨 등에서 얻은 식물성 오일과 자연 유래 성분으로 이뤄져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을 지니고 있지만 메이크업 잔여물과 모공 노폐물을 말끔하게 세정하는데 문제없다. 16가지 엄선된 영양 오일이 클렌징과 함께 보습감을 더하고 인체 적용 테스트를 통해 빼어난 미세먼지 세정력까지 입증받았다.

스킨그래머의 ‘쉬즈 곤 포어리스 차콜 캡슐 클렌저’는 참숯가루를 함유한 차콜 캡슐이 롤링과 동시에 터지면서 모공 속까지 깨끗이 씻어주며 과도한 피지를 잡아준다. 천연복합성분인 BioDTox™를 비롯해 감귤, 알로에 등에서 얻은 보습 성분을 담아 클렌징 후에도 촉촉함이 남다르다.

할로윈데이 맞이 다채로운 이벤트

조성아뷰티

조성아뷰티는 할로윈 데이를 기념, 서울 명동 직영점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환절기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과 스페셜 케어 아이템, 홈쇼핑 인기 상품 그리고 ‘조성아22 제로그램 멜팅 루즈’를 비롯한 립컬러 제품을 파격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16 핑거펜 #피치아몬드’ ‘16 발광펜 #발광블러드’ ‘캡쳐 아이라이너 #제트블랙’ ‘할로윈 타투 스티커’로 구성돼 손쉽게 할로윈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할로윈 키트’를 9,9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경품 증정과 더불어 코스튬 퍼레이드 행사,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할로윈 메이크업 터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러쉬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할로윈을 연상케하는 호박 유령 모습의 배쓰 밤 ‘펀킨 펌킨’과 액체괴물 슬라임의 제형을 그대로 살린 샤워 슬라임 ‘부!’, 외눈괴물 모양의 배쓰 밤 ‘몬스터스 볼’ 등 15종의 할로윈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나만의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포장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내놨다. 배쓰 밤 포장과 가면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웨어러블 마스크와 코튼 포장재 낫랩, 나무껍질 소재 포장지 록타 랩, 선물을 담을 수 있는 캔버스 백 등 환경보호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포장재로 할로윈 선물을 보다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다음 달 2일까지는 QR코드를 이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우선 러시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할로윈 VR영상을 감상해야 한다. 이후 포장과 놀이가 동시에 가능한 액세서리 ‘웨어러블 마스크’를 찾아 착용하고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러쉬할로윈)와 함께 개제하면 된다.

달콤커피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10월 31일 하루 동안 전국 매장(일부 특수 매장 제외)에서 6,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 아메리카노부터 3천원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담은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크래치 쿠폰에 기입된 난수 번호를 달콤커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등록해 당첨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달콤커피, 달콤데이 등의 단어를 해쉬태그로 달아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료 음료 쿠폰 2매를 지급한다. 또 할로윈 시즌에 맞춰 호박 모양의 잭-오-랜턴(jack-o'-lantern), 고스트 등 인기 할로윈 캐릭터를 담은 특별한 빨대 홀더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BY 할로윈 브라 퍼플, 섹시쿠키 킬러퀸 브라, 섹시쿠키 시크릿메이드 브라, 예스 글로우 할로윈 브라

BYC가 내놓은 할로윈 란제리 세트는 화려한 패턴의 브라와 팬티, 슬립 등 6종 아이템으로 구성돼있다. ‘할로윈 브라’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퍼플과 브라운 컬러 2종으로 이뤄졌는데 망사 나염에 자수 패턴을 매치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동일 디자인의 미니레이스 팬티는 헴라인 레이스 봉제가 특징이다.

신비로운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자수롱슬립’은 호피와 플라워 나염 원단에 화려한 컬러감의 튤자수로 포인트를 줬다. 런닝 스타일에 밑단에는 프릴을 사용함으로써 여성미를 강조한 이 제품으로 슬립과 홈웨어 제품으로 착용 가능하다.

좋은사람들의 스타일링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는 색다른 파티룩 연출을 위한 ‘위치스 클로젯’ 컬렉션을 출시했다. 대표 아이템인 ‘킬러퀸 브라’는 네이비와 옐로우, 블랙과 바이올렛의 오묘한 컬러 조합이 눈길을 끈다. 초커 장식에 테슬 포인트를 달아 섹시한 액세서리의 느낌을 살렸다.

전면 코르셋 디테일이 돋보이는 ‘시크릿메이드 브라’는 할로윈에 맞춰 메이드룩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블랙 바탕에 화이트 레이스, 핑크 바탕에 블랙 레이스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함께 입을 수 있는 앞치마를 세트로 구성했다.

유쾌한 할로윈 파티를 준비하는 20대를 위한 속옷도 나왔다.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브랜드 예스는 블랙 레이스 초커 브라에 드라큘라를 연상하는 입술 프린팅 팬티를 매치한 ‘글로우 할로윈 브라’ 세트를 선보였다. 남성용 드로즈에도 동일한 입술 프린팅을 적용해 개성 있는 커플 속옷으로 연출 가능하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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