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이 창간호 표지모델이었던 이 잡지는 지금.

조회수 2019. 9. 6. 16: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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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헤어전문매거진 그라피

국내 대표 헤어 잡지 그라피 창간 15주년,잊지 못할 순간들

그라피 창간 15주년
Graphy Moment
<그라피>가 올해로 창간 1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5년간 총괄 페이지 28796

그라피 발행 통권 181

그라피 온라인 기사량 3475

그라피 최다 온라인 클릭 기사 세계적인 헤어 아티스트 숀주 373,707

헤어전문지 최초 네이버 기사검색 제휴 2018,02

하루하루가 차곡차곡 쌓여 어느덧 15년

2004년 9월 창간한 헤어뷰티 전문 매거진 <그라피>가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그라피>는 헤어뷰티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해 헤어뷰티에 관심이 많은 대중과 업계,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헤어뷰티 전문 매거진으로 발전해왔다.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하고, 헤어뷰티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고, 함께 협업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창간 이래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그라피>는 지난 15년간 181권을 발행했고, 2018년 2월에는 국내 헤어뷰티 전문지 최초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기사 검색 제휴를 통과해 온라인 영역을 더욱 확대했다. 


모든 콘텐츠 90% 이상을 순수 제작하는 <그라피>는 글,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시대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미용 정보, 교육에 관한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미용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15세는 사람에 비유하면 한창 유년기를 보내는 시기이다. 공자(孔子)가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한데서 유래해 인격 수양과 완성을 위한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를 뜻하는 지학(志學)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라피>의 성장은 동종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인 만큼 <그라피>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헤어뷰티 전문 매거진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 통계: 2019년 8월 7일 기준

<그라피> 창간호 표지 주인공 김서형

2004년 9월, <그라피> 창간호의 표지 모델이 배우 김서형인 것을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열려 있으나 어딘지 모르는 도도함이, 강한 듯하나 어딘지 모르는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이.’ 당시 그녀를 인터뷰했던 에디터는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리고 이런 그녀의 이미지를 잘 살려 층이 거의 없는 쇼트 보브에 디스커넥션으로 연출한 롱 레이어와 뻗침 머리로 도시적인 느낌을 살린 헤어 화보를 완성했다. 올해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인기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걸 보면 그녀의 시크함과 쿨함은 분명 타고난 것이리라. 창간호 표지를 한 주인공이 대중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된 것처럼 <그라피>도 좋은 기운을 받으며 발전해나갈 것이다.

GRAPHY & SURFER

어느덧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 잡은 서핑. ‘Autumn of YANGYANG’은 자유롭게 양양의 바다를 유람하는 서퍼의 모습을 화보로 담았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모델 경험도 전무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명의 서퍼는 자신들의 주 무대인 양양 서퍼 비치를 누비며 자유로운 서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의 모습을 메인 화보와 표지로 하는 파격을 감행한 결과 <그라피> 2018년 10월호에 대한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표지에도 등장한 이동영 서퍼는 이후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트렌드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몽골부터 런던까지. <그라피> 해외 로케 화보

몽골의 광활한 테를지 초원 앞에 선 3명의 모델. 강한 태양에 그을린 듯한 피부와 과감한 헤어 디자인으로 <그라피> 지면을 장식했다. 몽골에서의 촬영은 몽골 세미나를 앞둔 보이드청담 콴 이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현지 모델들과 몽골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헤어 화보는 생각만으로도 멋진 그림이 될 게 분명했고, 촬영 막바지에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강풍이 불어 추위에 떠는 등 고난(?)도 적지 않았지만 결과는 대성공!

이후 콴 이사와의 해외 로케 화보는 교토, 런던으로 이어졌고, 그는 시즌마다 열정적인 크리에이티브 작업으로 <그라피>의 지면을 빛내주었다. 

<그라피> 완판의 주역, 타이거 JK와 잔나비 그리고 김칠두

<그라피> 2019년 1월호는 특별했다. 바로 완판의 신화를 이룬 것! 헤어로 맺어진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양리 원장과 타이거 JK의 인터뷰가 실리면서, 타이거 JK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표지가 되었고, 나만 알고 싶은 밴드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잔나비 밴드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것이 원인이었다. 특히 <그라피> 사무실에는 1월호에 구입에 대한 잔나비 팬들의 문의가 쏟아졌고, 결국 완판의 신화를 이루어내며 <그라피> 직원들에게는 잡지를 한 권 이상 가져가지 못한다는 공지가 내려졌다. 게다가 신년호가 완판이라니! 왠지 2019년은 <그라피>의 해가 될 것만 같은 좋은 기운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라피>의 인터뷰를 거친 후 화제의 인물이 된 이도 있다. 64세의 시니어 모델 김칠두이다.

2018년 디자인엣지코리아에 참가한 스타일하우스 조인형 원장의 모델로 처음 본 그에게 큰 인상을 받았고 2019년 2월 인터뷰와 화보를 진행했다. 인터뷰 당시만 해도 모델계의 샛별이었던 그는 <그라피> 인터뷰 후 더욱 알려졌고, 지금은 각종 화보와 CF에서 얼굴을 보는 게 놀랍지 않을 정도다. <그라피>에 완판의 감격을 안겨준 두 아티스트와 시니어 모델 김칠두에게 지면으로나마 <그라피> 15주년 기념 공로상을 전한다.

뉴 제너레이션부터 헤어 마스터까지

헤어 아티스트라면 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지면이 <그라피> 외에 또 어디가 있을까. 매월 <그라피>의 메인을 장식하는 헤어 화보는 해마다 높은 퀄리티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핫한 뉴 제너레이션의 신선한 작품, 미용인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헤어 마스터까지. <그라피> 화보의 문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미용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2년 만에 헤어 작품으로 컴백한 3story 강성우 원장의 선택도 단연 <그라피>였다. 2019년 5월을 장식한 그의 화보는 장장 22페이지에 담아내도 모자랐고 <그라피>는 어느 달보다 표지로 하고 싶은 사진이 많아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늘 그렇듯 <그라피>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실력 있는 헤어 아티스트에게 언제든 지면을 할애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포토그래퍼 신정인


헤어전문매거진 월간 그라피

(제보/문의 02-51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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